'탱크데이' 논란 여파?…서울재즈페스티벌, 스타벅스 부스 운영 취소
서울재즈페스티벌이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물의를 빚은 스타벅스의 부스 운영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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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재즈페스티벌 측은 공식 SNS에 "'제18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에서 스타벅스 부스는 운영하지 않게 되었다"며 "관객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부스 취소 사유를 구체적으로 적시하지는 않았으나, 최근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비난 여론이 들끓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앞서 지난 18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선 해당 표현이 5·18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거세게 일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냈다.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와 담당 임원은 해임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해당 사안에 대해 "그날 억울하게 죽어간 생명이 몇이고, 그로 인한 정의와 역사 훼손이 얼마나 엄혹한데 무슨 억하심정으로 이런 짓을 저질렀느냐"며 "이런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행태에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제18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은 지난 2007년 시작 이후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뮤직 페스티벌이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서 3일간 열릴 예정이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서울재즈페스티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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