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안동역에서' 주인공 진성 "사실 호남 사람" 뜬금 고백
트로트 가수 진성이 출생의 비밀(?)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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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스페셜 불자(佛子)' 게스트로, '트로트계 대부' 진성, '영원한 디바' 한혜진과 함께 푸르른 정기가 가득한 북한산과 용인 골목으로 떠난다.

먼저 진성은 국민 애창곡 '안동역에서'의 파격적인 비하인드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노래가 대히트하면서 당연히(?) 안동 출신일 것이라 믿던 식객에게 진성은 "사실 호남 사람이다"라고 '출생의 비밀(?)'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노래 녹음 당시 단돈 50만 원만 받고 노래를 불렀다는 반전 고백으로 현장을 놀라게 했다. 발표 후 6년 뒤 기적의 역주행을 이뤄내기 전까지, 짜장면 배달부부터 일용직 사무실까지 무려 30가지가 넘는 직업을 전전하며 치열하게 버텨낸 뭉클한 사연을 전한다.

또한 '미스&미스터트롯' 프로그램에서 마스터로 맹활약 중인 진성은 "젊은 후배들이 워낙 예쁘고 노래도 잘해서 팬덤이 엄청나다"며, "직설적인 심사평을 날렸다간 안 좋은 댓글들이 무섭게 쏟아져 내심 뜨끔뜨끔할 때가 있다"는 오디션 심사위원으로서의 고충도 전했다.

'트로트 디바' 한혜진 역시 화려한 조명 뒤 감춰진 무명 시절의 추억을 나눈다. 데뷔 초, 땅과 집을 두 번이나 팔아가며 딸의 꿈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아버지의 헌신 덕에 마침내 성공 궤도에 오른 한혜진. 그녀는 히트곡 탄생 후 난생처음 만져본 수천만 원의 현금 뭉치가 너무 소중하고 불안해 "당시, 매일 밤 냉장고와 옷방을 번갈아가며 (현금을) 숨겨두느라 밤잠을 설쳤었다"는 과거 일화도 전한다.

또한 KBS 공채 탤런트로 먼저 연예계에 발을 들였던 반전 이력도 공개한다. 한혜진은 스스로 완벽한 서울말을 구사한다고 철석같이 믿었지만, 대본 리딩 때마다 터져 나오는 경상도 억양 탓에 "촬영 내내 지속적으로 사투리 지적을 받았다"며 결국 가수로 전향한 웃픈 속사정을 전해 귀를 기울이게 했다.

두 일일 식객의 진솔한 이야기는 물론, 전 세계인을 매료시킨 한국 사찰음식과 순도 100% 콩으로만 완성한 북한산 크림콩국수와 수제주먹만두, 그리고 대자연이 내어준 야생 봄나물과 한돈 삽겸살의 경이로운 조화를 만나볼 수 있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오늘(2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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