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한영 부부 이혼설 입 열어 "미안하고 고마워"(동상이몽)
가수 박군이 아내 한영과 함께 자신들을 둘러싼 각종 가짜 뉴스와 루머에 직접 입을 열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부부는 방송을 통해 불화설과 이혼설을 일축하는 한편,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속내까지 진솔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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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은 지난 26일 방송된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은 그는 출연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신곡 '땡잡았다' 무반주 라이브와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와 다른 박군의 일상도 공개됐다. 그는 집이 아닌 텐트에서 하루를 시작했고, 운동과 수영은 물론 중장비를 다루고 직접 조경 작업에 나서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에 대해 박군은 결혼 전부터 시골 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었고, 지방 일정이 잦은 생활 패턴까지 고려해 한영이 괴산에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내가 내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고민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방송 후반부에서는 두 사람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솔직한 입장이 공개됐다. 박군과 한영은 지인들의 연락을 통해 자신들을 향한 각종 온라인 루머와 가짜 뉴스가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굳이 대응하지 않으려 했지만 오해가 커지는 것 같아 이번에는 직접 이야기하기로 했다"며 "이혼 이야기는 한 번도 나눈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결혼 4주년을 맞아 서로에게 미안했던 시간도 조심스럽게 꺼냈다. 한영은 약 2년 동안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준비했지만 결국 중단하게 된 과정을 전했고, 박군은 당시 아내의 마음을 충분히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가족에 대한 갈망이 컸던 만큼 아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게 더 힘들었다"며 "지금은 결과보다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은 단순 해명을 넘어 직접 카드뉴스 형식의 콘텐츠까지 제작해 온라인에 올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반복되는 악성 루머와 가짜 뉴스에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시청자들에게도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남겼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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