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둔 ‘아파트’(극본 김윤영, 연출 조용원)는 아파트 속 장기수선충당금을 둘러싼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에 뛰어든 전직 조직폭력배 박해강의 활약을 그리는 생활 밀착형 휴먼 드라마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아파트를 배경으로 색다른 케이퍼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복수가 돌아왔다’의 김윤영 작가와 ‘아이를 찾습니다’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용원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지성·하윤경·박병은·문소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대본리딩 현장에서는 배우들의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자연스러운 호흡이 돋보였다.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개성을 살린 연기로 현장을 웃음과 열기로 가득 채웠다.
지성은 전설의 오아시스파 출신이자 미수금 회수율 0%를 자랑하는 전직 보스 박해강 역을 맡았다. 아버지 같은 존재인 용만을 돕기 위해 100억 원을 마련하려는 과정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에 뛰어드는 인물이다. 지성은 특유의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연기로 정의감 넘치는 모습과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표현했다. 그는 “박해강이라는 인물을 잘 만들어보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윤경은 대형 로펌 위파트너스 입사를 꿈꾸지만 현실은 무료 법률상담 창구에서 일하는 강하리 역으로 변신한다. 또렷한 발성과 안정적인 연기로 강하리의 당찬 성격을 살려냈으며, 지성과의 티격태격 케미도 자연스럽게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박병은은 건설사 대표이자 펜트하우스 입주민 이충원 역을 맡아 세련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외모와 재력, 화려한 언변까지 갖춘 인물이지만 장기수선충당금을 둘러싸고 박해강과 대립하면서 냉철한 본색을 드러낸다. 박병은은 “이충원이라는 인물 안에 다양한 얼굴이 보였다”며 다층적인 캐릭터를 예고했다.
문소리는 동네 소식이라면 모르는 게 없는 오지라퍼 장숙진 역으로 활약한다. 첫 대사부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그는 특유의 에너지와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현장을 압도했다. 따뜻한 인간미와 유쾌한 코믹 연기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작품의 활력을 책임질 전망이다.
제작진은 “배우들이 첫 대본리딩부터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보여줬다”며 “웃음과 공감, 긴장감이 공존하는 새로운 드라마가 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는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아파트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독특한 설정과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이 올 하반기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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