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 드 라 뮈지크' 알렉스 칼슨 프로듀서가 K팝 산업의 견고한 시스템을 극찬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틸라 그라운드에서 '페트 드 라 뮈지크 2026+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행사 세션에는 정효원 앰플리파이드 정효원 대표가 모더레이터를 맡고 에이미 가디아가(재즈 아티스트, 싱어송라이터, 베이시스트 및 프로듀서), 타라파 사흘룰(프랑스 레이블 Mutant Ninja 및 Kid Katana 공동창립자 겸 대표), 슈퍼엠(SuperM)-방탄소년단(BTS)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스 칼슨(프로듀서 및 작곡가), 정창윤(Andrew) (살폿 뮤직 그룹 대표)이 패널 스피커로 참석했다.
이날 알렉스 칼슨은 "한국에서 K팝을 10년 정도 작업했다. 유럽에선 많은 지역을 오고 가며 음악 작업을 했다. 로컬신에서 작업하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 유럽 역시 K팝이 유명해지고 있다. 서울에 오는 것이 더욱 임팩트가 있다고 판단해서 이곳으로 넘어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은 전체적 시스템적인 프로세스를 좋아하더라. 큰 장점이다. 세대별로 나눠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고 그 과정 속에서 시스템이 갖춰졌다. 그런 틀을 만드는 것이 탁월한 국가가 바로 한국이다. 레이블 형태의 엔터도 참 멋진 시스템"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내 경험으로 미루어봤을 때 한국 음악 산업은 목표를 정하면 어떤 경로를 밟아 나아갈 것인지 경로를 설정하고 적용한다. 예전에는 아티스트 위주로 돌아가는 느낌도 컸다. 어느 때보다 K팝 아티스트가 글로벌적으로 큰 영감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페트 드 라 뮈지크'는 음악을 거리로 이끌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만들겠다는 철학 아래 출발한 글로벌 음악 축제다. 1982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페트 드 라 뮈지크’는 현재 세계 100여개국 이상에서 개최되며, 새로운 아티스트와 대중, 지역 문화가 교류하는 대표적인 국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페트 드 라 뮈지크'는 한, 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국내 11개 도시에서 40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개최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는 '페트 드 라 뮈지크 2026+ 콘퍼런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30명 이상의 한국과 프랑스 음악 전문가 및 아티스트가 함께해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양국 음악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콘퍼런스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리웨이뮤직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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