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윤이 정규 4집 '0집' 피지컬 앨범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발매 기대감을 높였다.


이승윤은 12일 오후 2시부터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0집'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약 10년 전 작업했던 곡들을 현재의 시선으로 다시 완성한 앨범인 만큼 팬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0집'은 '새벽' 버전, '달' 버전, '무얼' 버전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각각 '새벽이 빌려 준 마음', '달이 참 예쁘다고', '무얼 훔치지' 등 이승윤의 음악 세계를 대표하는 작품명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앨범 패키지 역시 눈길을 끈다. 캔버스 질감을 활용해 마치 하나의 전시 작품을 소장하는 듯한 느낌을 구현했다. 리릭북과 포토북, 포스터, 아트워크 스탬프 스티커, 트랙리스트 카드 등 다양한 구성품도 함께 담겼다.
특히 이번 앨범은 2CD 구성으로 제작됐다. 단순한 정규앨범을 넘어 이승윤의 음악적 기록을 집대성한 아카이브 성격이 짙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앞서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총 29곡이 이름을 올렸다. 파트 1 '무얼 훔치지'와 파트 2 '뒤척이는 허울'로 나뉘어 구성됐다.
파트 1 '무얼 훔치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그림자 위로', '하품만 나오네', '이백서른두번째 다짐', '반역가들', '오늘도', '가끔은', '천문학자는 아니지만', '어버버버', '들려주고 싶었던', '푸념', '지식보다 거대한 우주에는' 등 총 12곡이 수록된다.
파트 2 '뒤척이는 허울'에는 또 다른 타이틀곡 '뒤척이는 허울'을 포함해 '뒤척이는 너울', '게인 주의', '가짜 꿈', '무명성 지구인', '우주 like 섬띵 투 드링크', '빗 속에서', '정말 다행이군', '관광지 사람들', '새벽이 빌려 준 마음', '구겨진 하루를', '없을걸', '날아가자', '새롭게 쓰고 싶어', '허튼소리', '굳이 진부하자면', '달이 참 예쁘다고' 등 총 17곡이 담겼다.
정규 4집 '0집'은 이승윤이 약 10년 전 홀로 만들었던 음악들을 재구성하고 재녹음해 새롭게 완성한 작품이다. 과거의 고민과 현재의 시선이 교차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록과 모던록, 포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29곡이 수록된 가운데, 이승윤이 지난 시간 동안 쌓아온 음악적 고민과 변화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2016년 발표 이후 현재는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없어 팬들 사이에서 '0집'으로 불려온 '무얼 훔치지' 수록곡들이 이번 앨범에 포함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랫동안 음원 재공개를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반가운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윤 특유의 시적인 노랫말과 인간의 바람, 공허, 희망, 불안 등을 담아낸 서사가 어떤 방식으로 재해석됐을지도 관심사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세상에 꺼내놓는 노래들이 어떤 울림을 전할지 주목된다.
한편 이승윤의 정규 4집 '0집' 피지컬 앨범은 오는 26일 정식 발매되며, 예약 판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마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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