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이혼 후 대시 많아 '쉬워 보인다'며 쉽게 툭 던지는 남자 조심해야" 솔직 고백 [소셜in]
배우 한그루가 이혼 후 겪은 현실적인 고민과 이성 관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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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과 14일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의 '유부상담소' 콘텐츠에는 배우 한그루가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인 장성규, 전민기와 함께 사연자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 사람은 이혼 서류를 정리하고 이사를 준비 중이라는 한 20대 사연자의 고민을 들었다. 사연자는 주변 지인들에게 이혼 소식을 알리자마자 한 남사친이 플러팅을 해온다며, 이혼 후 얼마의 기간이 지나야 새로운 만남을 가질 수 있을지 조언을 구했다.

이에 한그루는 "이혼을 해봤지만, 사람이 연애하다가 갑자기 헤어져도 추스르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냐"라며 "결혼 생활을 정리하면 어느 정도 내 삶을 다시 찾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사연자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어 MC 장성규가 "이혼한 사실을 알고 접근한 이성이 있었냐"고 묻자, 한그루는 "있었다. 생각보다 되게 많았다"고 솔직하게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그루는 사연자에게 진심 어린 경고도 덧붙였다. 그는 "정말 좋으신 분도 많지만 나쁜 마음을 가진 분들도 간혹 있다"라며 "이혼녀니까 조금 쉬워 보인다는 생각에 쉽게 툭 던져보는 사람들이 생기더라. 그래서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이혼 후 마주한 씁쓸한 현실을 고백했다.

한그루는 이혼 후 직접 겪었던 연애 경험담을 밝히며 성급한 만남을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원래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는 편이었다"라며 "이혼 후 상처가 있을 때 나에게 정말 잘해주고, 누가 봐도 좋은 사람과 연애를 해본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결과는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한그루는 "노력해 보았지만 사람 성향이라는 게 쉽게 바뀌지 않더라. 마음이 계속 가지 않았다"라며 상처를 채우기 위해 억지로 마음을 열려고 하기보다는 스스로를 추스르는 시간이 먼저임을 강조했다.

향후 재혼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그루는 "재혼에 대해서는 진짜 열려 있는 것 같다. 다만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나와 우리 아이들이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고, 함께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드는 타이밍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그루는 지난 2015년 9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었으나, 결혼 7년 만인 2022년 합의 이혼했다. 현재는 홀로 쌍둥이 남매를 키우며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만리장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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