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이 7월 예정된 여러 대형 이벤트들에 대해 말했다.

오는 7월, 뉴욕은 역대급 규모의 이벤트들을 연달아 앞두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16강 경기가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뿐 아니라, 53년의 무관 설움을 뒤로하고 NBA 컵을 처음으로 들어 올린 뉴욕 닉스의 우승 퍼레이드도 실시될 예정이기 때문.
심지어 7월 3일과 4일(이하 현지시간)엔 각각 테일러 스위프트·트래비스 켈시의 결혼식과 미국 독립 선언 25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있다. 네 개의 초대형 이벤트가 폭염 속에 동시에 개최되는 만큼, 일각에서는 안전 및 교통 혼잡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 조란 맘다니 시장은 6월 15일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난 뉴욕경찰(NYPD)과 주 정부 파트너들의 역량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안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어 의심이 없다"라고 자신하며, "뉴욕은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다. 물론 닉스의 우승 퍼레이드와 독립기념일 행사, 테일러 스위프트의 결혼식이 동시 진행된다는 걸 인지하고 있으나, 우리는 이미 큰 행사들에 익숙하다. 오히려 전 세계 사람들을 뉴욕으로 초대할 수 있어 기쁘고, 걱정보단 설렘으로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맘다니 시장은 "도시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4일(토요일) 뉴욕 도심을 걷다보면 브라질 유니폼, 모로코 유니폼, 닉스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테일러 스위프트 결혼식에 뉴욕경찰까지 동원되는 건 공권력 낭비가 아니냐 지적하고 있는 중이다. 맨해튼 중심에 있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해 봐도, 1,0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하는 사적인 행사에 경찰이 투입되는 부분은 도가 지나치다는 것. 또 일부는 지난해에만 3억6,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테일러 스위프트와 1,20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하는 트래비스 켈시의 재산 정도를 고려해 보안 정도는 이들이 알아서 해결하도록 나둬야 한다 쓴소리를 내뱉고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테일러 스위프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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