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는 애드리브였다"…'다큐프라임', 이유리 '연민정 신드롬' 재조명
MBC '다큐프라임-인생도 각본이 필요해'(진행 송일국, 박지민)가 네 번째 이야기로, 2014년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드라마 '왔다! 장보리'와 '국민 악녀' 연민정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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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프라임-인생도 각본이 필요해'는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MBC 명작 드라마를 통해 작품 속 인물의 삶과 건강 문제를 함께 살펴보는 새로운 형식의 건강 교양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5일 방송에서는 최고 시청률 37.3%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중심으로, 이유리가 연기한 희대의 악녀 연민정의 탄생 비화를 되짚는다. 첫 방송 당시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보이며 이른바 '역주행 드라마'의 대표 사례로 남은 '왔다! 장보리'는 오연서, 김지훈, 이유리의 열연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특히 연민정 캐릭터가 사회적 신드롬으로 자리 잡았던 당시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연민정 역을 맡았던 이유리가 촬영 이후 길거리와 대중교통에서 실제로 욕설을 들었고, 시장과 식당에서도 차가운 시선을 경험해야 했던 일화가 소개된다. 또한 "'왔다! 장보리'로 시작해 '갔다! 연민정'으로 끝났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렬했던 악녀 열풍도 함께 조명한다.

더불어 연민정의 상징적인 유행어로 자리 잡은 "후~" 장면이 사실은 대본에 없던 이유리의 애드리브였다는 비하인드와, 방송 당시 연민정이 사용했던 립스틱이 완판 행진을 이어갔던 일화도 공개될 예정이다.

진행을 맡은 송일국은 배우의 시선에서 연민정 같은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 과정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는다. 그는 "연민정처럼 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캐릭터일수록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강력반 형사 역할을 맡았을 당시 실제 경찰의 협조를 받아 형사들과 24시간을 함께 생활했던 경험도 공개한다. 송일국은 "당시 한 사회부 신입 기자가 제가 경찰서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사고를 친 줄 알고 특종을 잡으러 찾아왔는데, 연기 준비 과정이라고 설명하자 크게 실망하고 돌아갔다"고 회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그램은 화려한 겉모습 뒤에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갔던 연민정의 모습을 출발점으로 삼아 '콜라겐'이라는 건강 주제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확장한다. 스트레스와 자외선이 피부 속 콜라겐을 감소시키는 과정과 함께, 콜라겐 부족이 피부 노화뿐 아니라 혈관, 관절, 뼈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전문가들의 설명을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MBC '다큐프라임-인생도 각본이 필요해'는 오는 7월 5일 일요일 오전 7시 40분 방송된다.

이유리가 만들어낸 연민정은 단순한 악역을 넘어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기록될 만큼 강렬한 캐릭터였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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