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들(i-dle)의 미연과 민니가 SBS '런닝맨'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과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연과 민니는 지난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의 '살다 보면 목돈 쥐겠지'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했다.
이날 두 사람은 '런닝상권'의 유일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소속 가수로 등장했다. 등장과 동시에 미니 9집 'We made'의 선공개곡 'Crow'와 타이틀곡 'Gimme Dat Love'의 포인트 안무를 방송 최초로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를 지켜본 '런닝맨' 멤버들은 "정말 세련됐다", "아이들 노래는 항상 좋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후 미연과 민니는 신비복숭아 농장 체험을 비롯해 요식업 체험, 고급 어휘 학습 체험, 생존 체험 등 다양한 레이스에 참여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요식업 체험에서는 미연이 하하, 양세찬과 손잡고 다른 멤버들을 피해 몰래 짜장라면을 끓여 먹는 작전을 펼쳤다. 하지만 이를 발견한 유재석과 김종국까지 합류하면서 예상치 못한 '비밀 라면 먹방'이 완성돼 큰 웃음을 안겼다.
반면 민니는 호떡을 태우는 실수를 범하면서도 끝까지 요리를 완성해 추가 용돈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성실함과 함께 특유의 허당 매력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방송 후반부에 진행된 '생존 체험' 레이스에서는 갑작스럽게 송지효가 사라지며 멤버들 사이에 '물귀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드러나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민니는 "뭐라도 알려주시면 안 되냐. 알려주시면 리조트 3박 4일 무료 이용권을 드리겠다"며 능청스러운 협상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물귀신의 단서가 발견되면서 의심을 받기도 했지만,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탈락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레이스 막바지에는 미연의 활약이 더욱 빛났다. 그는 물귀신으로 밝혀진 지예은을 탈락시키기 위해 직접 물에 뛰어드는 투지를 보였고, 이어 복숭아 나뭇가지를 활용해 지석진을 아웃시키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마지막에는 물귀신 조력자였던 하하와 치열한 이름표 대결을 펼친 끝에 인간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최종 우승자로 선정돼 보유 금액의 10배를 획득하는 기쁨까지 누렸다.
한편 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로 구성된 아이들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9집 'We mad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Gimme Dat Love'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방송을 통해 미연과 민니는 뛰어난 예능감과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활약으로 '예능돌'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컴백을 앞둔 시점에서 음악은 물론 예능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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