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DAY6)가 데뷔 10주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데이식스(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더 데케이드(The DECADE)'의 피날레 공연을 개최했다. 마지막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에 진행하며 전 세계 팬들에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일본 고베 글리온 아레나에 이르기까지 총 10개국, 16개 도시에서 전개된 '더 데케이드'의 피날레 콘서트로, KSPO DOME을 360도 개방한 가운데 전회차 매진되며 데이식스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시작은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였다. 축제와 같은 분위기로 피날레 공연 포문을 연 데이식스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녹아내려요', '해피(HAPPY)', '꿈의 버스'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들려주며 분위기를 단숨에 달궜다.

이후 팬들이 염원한 정규 4집 '더 데케이드'의 수록곡 '테이크 올 마이 하트(Take All My Heart)' 무대를 최초 공개해 현장을 함성으로 가득 채운 데이식스는 "피날레 공연이다 보니 세트리스트에 기존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변주를 주고 싶었다"며 '테이크 올 마이 하트'를 선보이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이들은 '좀비(Zombie)', '메이비 투모로우(Maybe Tomorrow)', '유 메이크 미(You make Me)'로 위로와 공감을 나눴고 '예뻤어', '놓아 놓아 놓아', '반드시 웃는다'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또 '아픈 길', '별들 앞에서', '좋아합니다' 등으로 함께 지내온 무대와 마음을 되짚어 본 후 '우리의 계절'을 노래하며 앞으로 채워갈 순간들을 약속했다.

데이식스는 팬들의 애정 어린 시선 속에 공연을 마치며 "이제는 11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한 번밖에 오지 않는 10주년을 후회 없이 아름답게 보내고 싶어서 잘 준비하고 싶었다. 정말 행복했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10주년을 이렇게 보내줘야겠지만, 앞으로 우리에게 20주년, 30주년, 몇 주년이 남아 있을지 모른다. 여정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앨범과 무대로 다시 찾아뵙겠다"라며 애틋한 소감을 밝혔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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