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도 반했다…한일 정상회담 열린 '한옥 호텔' 정체는? (백만장자)
안영환이 걸어온 35년간의 한옥 인생과 대한민국 최초 한옥 호텔 탄생기가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공개된다. 올해 5월 한일 정상회담 만찬 장소로 활용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공간의 비하인드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수)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국내 최초로 한옥 숙박 문화를 개척한 안영환의 삶을 조명한다. 그는 2000년대 초 서울에서 전통 한옥 숙박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서비스를 처음 선보이며 '한옥 체험업 1호'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약 15년에 걸친 노력 끝에 경북 안동 하회마을 5천 평 부지에 22채 규모의 한옥 호텔을 완성했다.

직접 현장을 찾은 서장훈은 "한옥마을인 줄 알았는데 호텔이었다"며 규모와 분위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이곳은 지난 5월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인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당시 만찬과 문화행사가 진행된 장소로, 문화 외교의 상징적인 공간으로도 주목받았다. 당시 양국 정상은 이곳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방송에서는 서장훈과 장예원이 호텔 곳곳을 둘러보며 안영환이 추구하는 '한옥의 명품화' 철학도 들어본다. 연못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정원에는 창덕궁 관람정을 실측해 재현한 부채꼴 형태의 정자가 자리해 전통미를 더한다. 로비에 들어서면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공간이 펼쳐지고,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목판은 물론 조선 후기 대표 유학자 우암 송시열의 친필도 만나볼 수 있다. 객실 중 한 곳에는 율곡 이이의 친필까지 전시돼 눈길을 끈다.

이를 본 서장훈이 "이 정도면 박물관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감탄하자, 안영환은 "단순히 숙박하는 공간이 아니라 박물관에서 하루를 보내는 듯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설명하며 자신만의 공간 철학을 전한다.

이어 세 사람은 한일 정상회담 당시 공연장으로 사용된 특별한 객실을 찾는다. 대문이 열리자 창덕궁 낙선재와 창덕궁 연경당 사랑채를 본떠 지은 두 채의 한옥이 모습을 드러낸다. 전통적인 외관과 달리 내부는 현대적인 감각으로 꾸며져 옛 멋과 편리함을 동시에 갖췄다. 실내 화장실을 배치하고, 전선을 감추기 위해 노출 서까래 대신 우물반자 천장을 적용하는 등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객실마다 놓인 고미술품과 장독대를 활용한 쓰레기통 등 세심한 요소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둘러본 서장훈은 "몇백 년 전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기분"이라며 연이어 감탄을 쏟아낸다. 이후 서장훈과 장예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공연을 관람했던 자리에 직접 앉아보며 당시의 분위기를 체험한다.

안영환이 한옥에 담아낸 철학과 문화 외교의 현장이 된 특별한 공간은 8일(수)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적 가치와 경험으로 확장한 한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E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