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비 5천, 내 수입은 2백"…모모랜드 혜빈, 중소돌 현실 고백 [소셜in]
그룹 모모랜드 출신 혜빈이 중소 아이돌의 현실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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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헤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이돌이 돈을 못 버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아이돌 활동에 얽힌 오해들을 해명했다.

이날 영상에서 혜빈은 "내가 아이돌이 된 지 10년이 넘었다. 돈을 많이 벌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연습생 생활은 공짜가 아니"라고 밝힌 그는 "회사에서 연습생들에게 투자를 하는 것이니, 대부분 저 같은 중소 기획사에선 연습생 시절 사용한 레슨비, 식비, 숙소비, 연습실 대여비 등이 데뷔를 하고 나면 싹 다 청구된다. 후불이라 몇 억은 빚을 지고 데뷔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데뷔를 하면 돈을 버는 것 아니냐 하실 수 있지만 아니다. 떠야 돈을 번다. 그래도 꽤나 다행인건 소속사 대표님이 어떻게든 전 재산 탈탈 털어가지고 모모랜드가 데뷔 2년 만에 음방에서 1등까지 찍었다. 그땐 완전 중소돌의 기적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기본적으로 아이돌은 회사와 모든 돈을 'N빵'한다. 보통 뮤비 한 편 찍으면 몇 억씩은 깨지는데, 이중 절반은 저희 멤버들이 내는 것이다. 이게 끝이 아니다. 자켓 촬영, 매니저 월급, 차값, 기름값, 헤메 비용 포함이다. 이 돈을 다 갚기 전까지는 정산이 안 된다"고 털어놓았다.

꾸준하게 행사와 광고를 찍었음에도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평균 아이돌 행사 단가가 5천만 원 정도 되는데, 회사와 반을 나누고 멤버 9명과 N분의 1로 나눈다. 그리고 나머지 비용을 정산하면 내게 200만 원 정도 떨어진다. 그리고 그렇게 모은 돈은 다음 앨범이나 뮤직비디오 제작비로 투자된다"고도 밝혔다.

끝으로 혜빈은 "일반 사람들 중 상위 1% 끼쟁이가 아이돌 연습생이 되고, 그 중에서도 상위 1%가 데뷔하고, 데뷔한 아이돌 중에서도 상위 1%가 돼야 돈을 번다. 저는 그 1%가 되지 못했다"며 "지금도 일 떨어졌다고 유튜브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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