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은영 리포트' 동아줄 부부 근황 "남편 파킨슨 증후군 진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 '애프터 특집'을 통해 상담 이후 달라진 부부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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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78회는 1년여 만에 마련된 '애프터 특집' 1부로 꾸며졌다. 방송에서는 '준가족 부부', '동아줄 부부', '너가수 부부'의 변화한 일상이 소개됐다.

먼저 지난 1월 출연했던 '준가족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생활비 문제와 서로를 향한 의심으로 갈등을 겪었던 두 사람은 오은영 박사의 상담 이후 변화를 맞았다. 남편은 녹화 다음 날부터 생활비를 자동이체하기 시작했고, 제작진이 확인한 결과 이후 생활비는 빠짐없이 입금됐다.

부부는 서로의 자녀들과 함께 안부를 나누며 관계를 이어갔고, 첫 데이트 장소를 다시 찾기도 했다. 남편은 "잘 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동아줄 부부'의 남편은 방송 이후 파킨슨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아내는 남편의 건강을 살피며 일상을 함께했고, 남편 역시 걷기 운동을 시작하는 등 변화를 이어갔다.

결혼 17년 만에 처음으로 아내에게 생일 케이크와 꽃을 선물한 남편은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라고 마음을 전했다. 아들과의 관계도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가족에게 다시는 손을 들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너가수 부부'의 근황도 공개됐다. 성인 ADHD 진단을 받았던 남편은 메모를 통해 해야 할 일을 정리하고 집안일을 스스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가 넘어졌을 때 곧바로 상태를 살피는 등 이전과 달라진 모습도 전해졌다.

운전 습관에도 변화가 생겼다. 장거리 이동 시에는 아내가 운전대를 잡았고, 남편은 교통 신호를 확인하며 운전했다. 아내는 식당 운영을 시작했고, 가수 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번 '애프터 특집'에서는 상담 이후 부부들이 일상에서 실천해온 변화와 관계 회복 과정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의 이후 삶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상담 이후의 변화를 전하고 있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애프터 특집 2부는 오는 8월 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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