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탄 버스의 기사가 사칭범이라면…"






최근 버스에 무단 침입한 기사 사칭범의 만행이 공개되며 충격을 안긴다.
3일(월)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프로그램 최초로 시민 제보를 통해 접수된 '버스 기사 사칭범' 사건을 파헤친다.
최근 SNS에서는 버스 기사 유니폼을 입은 한 남성이 운전석에 앉아 핸들까지 잡고 있는 한 장의 사진이 뜨거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사진 속 인물은 실제 기사가 아닌, 버스에 무단 침입한 기사 사칭범으로 밝혀져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큰일이 생기기 전에 막아야 한다", "지금도 어딘가에 타고 있을 수도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며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사건을 접한 데프콘은 "별의별 사칭을 다 봤지만 버스 기사 사칭은 살면서 처음 듣는다"며 황당해하고, 유인나는 "내가 탄 버스의 기사가 사칭범이라면 그 무엇보다 공포일 것"이라며 소름 돋는 반응을 보인다. 김풍 역시 "큰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도 있어 너무 위험하다"며 심각성을 짚는다.
탐정단은 가장 먼저 '버스 무단 점거' 사건이 발생한 A 버스 회사 차고지를 찾아간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칭범은 주차된 버스에 몰래 침입해 시동을 켜고 운전석에 앉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수상한 점은 그가 해당 회사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는 것인데, 관계자는 "작년에 분실된 유니폼 한 벌이 사칭범의 소행이 아닐까 짐작한다"고 의심한다. 또한 그가 약 1년 전부터 이 회사를 드나들며 직원 식당을 이용하고 버스를 무임승차해 온 사실도 드러난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의 범행이 한 회사에만 그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B 버스 회사에는 무려 6~7년 전부터 나타났으며, 요금통 속 현금을 훔쳐 달아난 사실도 밝혀진다. C 버스 회사에서는 견습 기사 행세를 하며 버스를 타고 다녔다는 증언까지 나온다. 심지어 운행 중인 버스의 운전석에 침범해 기어를 조작하는 위험천만한 행동까지 벌였던 사실이 밝혀지며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자칫 수많은 승객의 목숨을 앗아갈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수년째 여러 차고지를 옮겨 다니며 대담한 범행을 이어온 버스 기사 사칭범, 과연 탐정단은 그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이번 방송에는 '밥이인형'이라는 별명으로 사랑받는 '먹방 요정'이자, 타고난 근수저로 태극마크까지 달았던 '체육 천재' 코미디언 김민경이 일일 탐정으로 출격한다.
김민경은 '44년 차 모태솔로'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예전에 어떤 연하남에게 '누나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은 적도 있다. 그런데 저는 '얘가 날 왜 좋아하지?'라는 의심부터 했다"고 털어놓는다.
이때 연애 프로그램 전문 MC 데프콘은 김민경 옆자리에 앉은 탐정을 가리키며 "그림은 딱 시아버님 같다"고 말해 즉석 소개팅 분위기를 만든다. 그러자 탐정 역시 "아들이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며 김민경을 며느릿감으로 점찍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김민경은 "안 그래도 아버님이 저 올 때 의자를 빼주시더라"고 수줍게 말해 핑크빛 기류를 더한다.
한편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3일(월) 밤 10시 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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