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람 "부를 때마다 죽을 맛"…신곡 비하인드 공개 (정희)
가수 이보람이 라디오에서 신곡 라이브를 선보이며 변함없는 가창력을 입증했다. 진솔한 비하인드와 유쾌한 입담까지 더해지며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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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은 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Live On Air’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이보람을 "믿음의 성대, 흔들리지 않는 강철 보이스"라고 소개했다. 인사를 전한 이보람은 현재 씨야엔터테인먼트에서 상무를 맡고 있다며 "잡무를 담당하고 있다"라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일 발표한 신곡 ‘빛의 반대편에서’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보람은 "원래는 연초에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씨야 앨범이 나오면서 발매 일정이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JeA)와 버블시스터즈 쏘머즈(SOMERZ)가 작곡에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녹음 과정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그는 "곡의 음역대가 높아서 키를 낮춰 연습했는데, 두 작곡가가 '절대 낮추지 말자'고 강하게 이야기해 원키로 녹음하게 됐다"며 "부를 때마다 죽을 맛"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가사 가운데 가장 애착이 가는 부분으로는 '찬란할수록 어둠은 더 짙어져'를 꼽았다. 이보람은 "찬란했던 씨야 활동 이후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는데, 그 시기에도 계속 빛을 향해 나아가던 제 모습이 떠오르는 가사"라고 밝혀 곡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빛의 반대편에서’ 라이브 무대도 공개됐다. 안정적인 고음과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인 이보람의 무대에 DJ 김신영은 "AR 아니고 AI도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함께 출연한 HYNN(흰)도 "음원으로 들을 때도 좋았지만 자전적인 이야기를 알고 들으니 여운이 더욱 크게 남는다"고 호평을 전했다.

청취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작곡가들이 원키를 고집한 이유를 알겠다", "슬픈 청량감이 느껴진다", "기가 막히는 라이브"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이보람의 무대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보람은 오는 2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2026 씨야 20주년 전국 투어 콘서트 : THE FAN(더 팬)'을 비롯해 다양한 개인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보람은 화려한 기교보다 진정성을 담은 라이브와 자신의 경험이 녹아든 음악으로 공감대를 넓히며,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는 보컬리스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FM4U '정오희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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