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음문석 “폐암 말기 父 임종 후 눈물 막 흘리는데…”
배우 음문석이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며 눈물로 한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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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4회 ‘오래 살고 볼 일’ 특집에는 ‘마술의 신’ 이은결, 수백 통의 편지로 애틋한 사랑을 전한 임봉근 할머니와 손녀 임다운, 데뷔 40주년을 맞은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 영화 ‘호프’ 배우 음문석이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음문석은 16살 때부터 남의 집을 전전하며 생활했던 서울살이 이야기, 발소리만 들어도 자동으로 기상했던 ‘웃픈’ 눈칫밥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19년간의 무명 시절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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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폐암 말기인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며 눈물의 다짐을 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아버지가 평생 석재를 캐는 일을 했다며 “흙먼지, 돌가루 같은 거에 항상 노출돼 있으셨기 때문에 호흡기가 좋지 않으셨을 거란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음문석은 아버지의 폐암 진단 후 사이판으로 첫 가족 여행을 떠났다고 한 후, “누나랑 어머니랑 아버지가 수영하는 모습을 태어나서 처음 봤다”라며 행복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음문석은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임종을 지켰다. 아버지의 귀에 대고 ‘어머니, 누나 제가 아버지를 대신해서 챙길 테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편히 가세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밖에 나와 슬퍼서 눈물을 막 흘리는데, 누나랑 엄마가 같이 저쪽에서 우는 걸 보니까 울음이 뚝 그치더라. ‘아! 내가 이제 가장이다’”라며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MC 유재석이 다양한 ‘자기님’을 만나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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