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불륜' 김혜수, 욕도 우아하게…블랙코미디도 통했다
배우 김혜수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를 통해 또 한 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성공한 인플루언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하며 공개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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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는 그동안 ‘트리거’, ‘슈룹’, ‘소년심판’, ‘하이에나’, ‘시그널’, ‘직장의 신’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이번 블랙코미디 도전작인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에도 공개 전부터 높은 관심이 쏠렸다.

작품 속 김혜수는 철거촌 출신에서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사업가로 성장한 박경희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당당하고 거침없는 모습을 보이지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완벽하게 포장된 삶을 유지하려 애쓰는 인물이다.

특히 경희는 화려한 성공 뒤에 누구보다 치열하게 현실을 버텨온 책임감 강한 캐릭터다. 김혜수는 외적인 자신감과 내면의 불안이 공존하는 인물의 복합적인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강렬한 대사와 특유의 리듬감 있는 연기도 돋보였다. “우리 XX 잘 살자!”, “똥 싸는 소리 하고 있다, 진짜” 등 거침없는 표현으로 통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회사와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경희의 무거운 현실과 감정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남편의 불륜 의혹이라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마주한 경희의 심리 변화 역시 김혜수의 섬세한 연기를 통해 더욱 깊이 있게 전달됐다. 평소 강한 모습을 유지하던 인물이 서서히 흔들리는 과정과 분노, 혼란을 촘촘하게 쌓아 올리며 작품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방송 공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김혜수의 연기를 향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런 연기를 정말 자연스럽게 한다”, “김혜수에게 새로운 인생 캐릭터가 나온 것 같다”, “거친 대사도 우아하게 소화한다”, “미모와 연기 모두 최고”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앞으로 공개될 회차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흔들리는 박경희의 모습을 통해 성공 뒤 감춰진 인간의 욕망과 약한 내면을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보여준 김혜수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1, 2화 공개 직후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기록하고 평점 4.6점을 받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콘텐츠로 소비해 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보다 더 충격적인 비밀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블랙코미디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된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의 3, 4화는 오는 8월 7일(금) 오후 8시 공개된다.

김혜수는 이번 작품에서도 익숙한 이미지를 깨고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배우의 장르 확장력이 작품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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