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가 연극 무대에서 이어가고 있는 새로운 도전과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플레이리스트 109’를 통해 전한다.

차인표는 오는 11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플레이리스트 109’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특유의 유쾌한 화법과 진중한 분위기를 오가며 자신의 연기 인생과 연극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는 힘겨운 순간을 견디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준 노래와 그 곡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소개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이석훈, 이준, 딘딘이 MC로 나서 출연자들의 사연을 음악과 연결해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차인표는 연극 배우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게 된 배경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특히 ‘존 찰스 키팅’ 역을 맡아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고민과 연기에 대한 생각,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는 배우들과의 호흡 등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녹화가 실제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무대 세트에서 진행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작품 특유의 서정성과 섬세함을 살린 무대 디자인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스크린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차인표가 연극 배우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딘 출발점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무대 위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차인표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길 전망이다.
차인표가 ‘존 찰스 키팅’으로 출연하고 있는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는 톰 슐만(Tom Schulman)의 원작 극본을 바탕으로 제작된 국내 최초 정식 라이선스 프로덕션이다. 원작은 1989년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1959년 미국의 명문 기숙학교 ‘웰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새롭게 부임한 문학 교사 ‘존 찰스 키팅’이 획일적이고 강압적인 환경 속에서 지친 학생들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주는 과정을 그린다.
차인표는 작품 속 존 찰스 키팅을 맡아 강렬함과 인간적인 면모를 함께 보여주고 있다.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교사의 모습을 무대 위에서 섬세하게 표현하며 제자들은 물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도 매 회차 진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국 공연에서는 조광화 연출의 윤색을 비롯해 이동준 음악감독의 음악, 고태용 디자이너의 의상 등이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존 찰스 키팅 역에는 차인표와 함께 연정훈, 오만석이 이름을 올렸다. ‘닐 페리’ 역은 김락현, 이재환, 찬희(SF9)가, ‘토드 앤더슨’ 역은 김태균, 문성현 등이 맡았다. 베테랑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신예 배우들의 신선한 에너지가 어우러져 극 중 사제 관계의 호흡을 완성하고 있다.
흥행 성적도 눈에 띈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개막 첫 주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했으며, 주요 예매처에서 9.9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관람객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관객들은 "고전의 감동을 새롭게. 무대, 연기, 연출, 드라마가 어우러지는 훌륭한 작품"(jea***), "모두의 서사에 귀 기울이고, 저마다의 이유를 헤아리며 보게 되는 가슴 찡한 이야기"(mod***), "삶의 본질을 다시금 알게 된 귀한 시간"(sem***) 등의 반응을 남기며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는 오는 9월 13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오는 17일까지는 ‘온에어 할인’이 적용돼 평일 공연은 20%, 주말 공연은 15%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스크린을 넘어 연극 무대에 도전한 차인표가 작품 속 메시지와 자신의 새로운 도전을 연결해 보여주면서 ‘죽은 시인의 사회’에 대한 기대감까지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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