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가 일본 음악 시장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현지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일본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을 추가하며 음반 판매와 차트, 공연, 방송에 이르는 폭넓은 영향력을 입증한 것이다.

일본레코드협회가 지난 10일 공개한 2026년 7월 골드디스크 인정 작품에 따르면, 아이브의 일본 네 번째 앨범 'LUCID DREAM(루시드 드림)'이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일본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은 누적 출하량 25만 장 이상을 기록한 음반에 부여된다.
지난 5월 공개된 '루시드 드림'은 발매와 동시에 현지 주요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다.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정상에 오르며 아이브의 통산 세 번째 1위 기록을 세웠고,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해 오리콘 주간 음악 차트 2관왕을 달성했다. 초동 판매량은 12만 장으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올해 최고 기록을 기록했다.
빌보드 재팬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루시드 드림'은 ‘주간 앨범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현지 주요 음반 차트를 휩쓸었고, 여기에 일본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까지 더해지며 일본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공연을 통한 인기도 상당하다. 아이브는 두 번째 월드 투어 'SHOW WHAT I AM(쇼 왓 아이 엠)'을 통해 일본 돔 투어를 진행했다. 교세라 돔 오사카와 도쿄 돔 무대에 오른 아이브는 총 12만 7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자체 최다 관객 기록을 새롭게 썼다.
현지 언론과 방송 역시 아이브의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일본 5대 스포츠지로 꼽히는 닛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데일리스포츠 등이 관련 소식을 연이어 보도했으며,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와 TBS ‘THE TIME’ 등 주요 방송에서도 아이브의 일본 활동을 다뤘다.
음반과 공연에 이어 방송 활동에서도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아이브는 데뷔 이후 NHK 인기 음악 프로그램 'Venue 101(베뉴 101)'과 TBS 예능 프로그램 '그것을 Snow Man에게 시켜주세요 SP'에 출연했다.
특히 이번 '루시드 드림' 활동 기간에는 TBS 음악 프로그램 'CDTV 라이브! 라이브!'와 니혼TV 'THE MUSIC DAY'에 모습을 드러냈다.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1500회 기념 여름 2시간 SP'에도 출연했으며, 해당 방송에서는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무대에 올라 현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아이브는 일본에서 음반 판매량과 차트 성적뿐만 아니라 대규모 공연과 방송 출연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꾸준한 성과를 쌓고 있다. 현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도 한층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한편 아이브는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두 번째 월드 투어 'SHOW WHAT I AM' 일정을 계속 소화할 예정이다.
음반 판매량과 차트, 돔 투어, 현지 방송까지 고르게 성과를 내고 있는 아이브의 일본 활동은 일회성 인기를 넘어 탄탄한 현지 팬덤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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