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2’ 블랙퀸즈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국제전에 나선다.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가운데 대만 강팀과의 첫 맞대결이자 첫 연전까지 앞두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된다.

13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6회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대만 타오위안 오공 야구팀을 상대로 시즌 네 번째 경기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이번 경기는 블랙퀸즈의 첫 국제전인 동시에 두 팀이 연이어 두 경기를 치르는 첫 연전으로 펼쳐진다.
앞선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 빅사이팅을 상대로 복수에 성공하며 3연승을 달성한 블랙퀸즈는 승리의 기쁨을 오래 누릴 틈도 없이 새로운 상대를 맞이한다. 첫 국제전을 앞두고 선수들은 평소보다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대만전 준비에 나선다.
타자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상대의 빠른 공을 공략하는 것이다. 시속 100km에 달하는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대만 투수진에 대비하기 위해 피칭 머신을 활용한 ‘강속구 쳐내기’ 특훈을 진행한다.
윤석민 코치는 연전까지 고려해 아야카를 투수로 키우기 위한 별도의 집중 훈련에도 들어간다. 윤 코치는 아야카의 투구를 지켜본 뒤 “평소 타자를 대하는 태도가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하며 투구 폼뿐 아니라 마운드 위에서의 멘털까지 세심하게 지도한다. 아야카가 이 맞춤형 훈련을 통해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경기 당일 선수들이 모인 라커룸에는 평소보다 긴장된 분위기가 감돈다. 첫 국제전과 연전을 동시에 치르는 데다 팬덤 ‘까망이’가 처음으로 경기장을 찾아 직접 응원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선수들의 부담감도 커진다.
특히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은 과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무대에서 뛰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각오를 다진다. 이들은 “왼쪽 가슴에 태극기가 있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하며 팀원들에게 강한 의지를 전달한다.
이후 추신수 감독과 이대형·윤석민 코치가 라커룸을 찾아 상대팀의 전력을 설명한다. 시즌 4, 5번째 경기에서 만나는 대만 타오위안 오공 팀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감코진은 해당 팀을 두고 2018 WSBC(세계 여자 야구 월드컵) 올스타 포수 MVP 출신이자 현재 대만 국가대표팀 코치가 감독을 맡고 있다고 소개한다. 여기에 2022년 대만 여자 야구 리그 MVP를 차지한 선수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장타율이 ‘9할’에 달하는 선수도 있다고 밝혀 선수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이를 들은 송아는 “9할이 뭔데?”라고 반응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대만의 강력한 전력을 상대하기 위한 블랙퀸즈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된다. 믿음을 받고 있는 선수들의 이름이 차례로 호명되자 선수들 사이에서는 “타순 장난 아니다, 벌써 이겼다”라는 반응이 터져 나오며 분위기가 달아오른다.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 감독은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대만과 연이어 두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첫 경기의 중요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추 감독은 “대만 팀과 연속으로 두 경기를 진행하는 만큼 첫 번째 경기가 중요하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임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이광용 캐스터 역시 경기 직전 상대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그는 이날 만나는 대만 팀이 지금까지 블랙퀸즈가 상대했던 팀들을 모두 합쳐도 단연 ‘역대급’이라고 평가하며 쉽지 않은 승부를 예고한다.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블랙퀸즈가 과연 강력한 전력을 갖춘 대만 타오위안 오공 야구팀을 상대로 첫 국제전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블랙퀸즈의 첫 국제전 도전기는 13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6회에서 공개된다.
3연승으로 자신감을 끌어올린 블랙퀸즈가 첫 국제전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이번 방송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채널A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