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두고 봐라"…8년 무명 시절 버틴 '긍정의 힘' (플리109)
전 기아 타이거즈의 간판 투수이자 국가대표 출신인 윤석민과 국민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를 찾아 자신들의 인생에서 가장 힘겨웠던 순간과 이를 이겨낸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진솔한 고백은 물론 두 사람의 유쾌한 입담과 송가인의 수준급 라이브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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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화요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기획 최행호 / 연출 이민지, 허자윤, 김성년 / 이하 '플레이리스트 109')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힘든 순간을 음악으로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인생의 고비마다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운 '버팀송'과 그 노래에 얽힌 사연을 모아 총 109곡의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6회에서는 각자의 분야에서 정상에 올랐던 윤석민과 송가인이 등장해 화려한 성공 뒤에 감춰져 있던 시련과 이를 견뎌낸 과정을 들려준다. 방송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 세 가지 포인트를 살펴봤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윤석민, 무명 시절을 견딘 송가인

윤석민은 어린 시절 야구를 처음 시작했던 장소를 다시 찾아 자신의 출발점을 되돌아본다. 이후 기아 타이거즈를 대표하는 투수로 활약했던 전성기와 여러 부상 끝에 결국 현역 마운드를 내려놓게 된 순간까지 자신의 야구 인생을 솔직하게 돌아본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못했다 그래서 실망하지 말고, 자신 없다 그래서 슬퍼하지 말고 그냥 하세요"라고 조언한다. 수많은 실패와 부상을 겪었지만 그 모든 경험이 결국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송가인은 가수로 자리 잡기 전 8년간 이어졌던 무명 생활을 떠올린다. 당시 한 달에 행사가 한두 개뿐일 정도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고, 주변에서 부당한 대우와 폭언까지 경험하면서 자존감이 크게 흔들렸다고 고백한다.

그럼에도 송가인은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힘든 순간마다 "두고 봐라!"라고 스스로 다짐하며 언젠가 디너쇼 무대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렸다고 밝힌다. 긴 무명 기간을 버틴 그의 이야기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 힘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윤석민X송가인, 무대 밖에서는 '예능인' 면모 폭발

진지한 사연만큼 두 사람의 예능감 역시 이날 방송의 재미를 더한다.

윤석민은 이준의 '캐치캐치' 영상을 보고 "나보다 더 내려놓은 사람이 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윤석민, 너 아직 못 내려놨네"라고 스스로를 돌아봤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이준과 함께 직접 '캐치캐치' 챌린지에 도전한 윤석민은 예상보다 적극적인 춤을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여기에 자신만의 독특한 징크스까지 공개하며 3MC 이석훈, 이준, 딘딘을 폭소하게 만든다.

송가인의 솔직한 화법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미스트롯' 첫 무대에서 '한 많은 대동강'을 부르고 첫 라운드 1위를 차지했던 당시를 회상한다.

당시 돈도, 인맥도, 소속사도 없었던 자신이 1등을 하자 가장 먼저 떠올린 생각이 "여긴 비리가 없겠네"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내가 열심히만 하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전한다.

송가인, '플레이리스트 109'를 콘서트장으로…역대급 라이브

송가인의 라이브 무대 역시 이번 방송에서 빼놓을 수 없다.

먼저 송가인은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인생곡 '한 많은 대동강'을 다시 부른다. '미스트롯' 첫 무대에서 선보였던 곡인 만큼 노래에 얽힌 사연을 들은 뒤 이어지는 무대에 3MC 역시 관심을 보인다.

첫 소절이 흘러나오자 스튜디오의 분위기도 단숨에 달라진다. 이석훈, 이준, 딘딘은 송가인의 탄탄한 가창력과 깊이 있는 감정 표현에 감탄하며 "진짜와 흉내는 다르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어 자신의 '버팀송'을 공개한 송가인은 다른 이들에게도 힘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노래를 선사한다. 마치 콘서트 현장을 연상시키는 무대가 펼쳐지자 3MC는 "그래미도 기절시킬 무대", "그냥 코첼라 가셔야 돼"라며 극찬을 쏟아낸다. 급기야 "비욘세보다 노래 잘한다"는 반응까지 나왔다는 후문이다.

윤석민의 솔직한 인생 이야기와 거침없는 예능감, 송가인의 무명 시절을 이겨낸 긍정의 힘과 폭발적인 라이브가 한자리에서 공개되는 만큼 6회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잡을 전망이다.

각자의 방식으로 인생의 고비를 넘어선 두 사람의 이야기에 음악과 예능을 더한 만큼, '플레이리스트 109'가 전하고자 하는 '버티는 힘'이 어느 때보다 선명하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민과 송가인이 전하는 특별한 '버팀송'과 인생 이야기는 25일 화요일 밤 9시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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