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살해당할 뻔" 성현우, 경험담 재조명 '충격' [소셜in]
제주에서 실종자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가수 성현우가 과거 제주에서 흉기를 든 남성에게 쫓겨 목숨을 위협받았다고 밝힌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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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우는 지난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금에서야 얘기할 수 있지만 당시엔 정말 패닉이 크게 왔던, 과장 없는 100% 실화"라는 글과 함께 13분 분량의 영상 한 개를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성현우는 "제가 제주도에서 죽을 뻔했다. 방송이나 라디오 같은 데 나가도 안 말했던 게 혹시라도 그걸 보고 찾아올까 무서워서 못하겠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야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낸 성현우는 "2021년도였다, 팀 활동을 하다가 솔로 활동을 해야 되는 상황이 왔다. 자작곡을 만들려고 하는데 영감을 (제주에서) 얻기 위해 혼자서 무작정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 도착해서 게스트하우스까지 가니 해가 지더라. 저녁을 먹으려 음식점을 여기저기 찾아봤고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근처에 진짜 아무것도 없더라. 가로등도 하나 있고 그래서 보이지도 않더라"며 "(식당에) 갔는데 아저씨 혼자서 칼국수랑 소주 한 병을 먹고 있더라. 공간이 엄청 넓었는데 제가 그 아저씨 뒤쪽에 앉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음식을 먹고 있었는데 아저씨가 좀 취한 것 같더라. 식당 직원한테 주문을 하는데 뭐라 하는지 저도 못 알아듣겠더라. 알고 보니까 (직원) 그분이 외국인 노동자였다"라며 "그분한테 뭐라고 얘기를 하는데 못 알아들으니까 아저씨한테 가까이 와서 '뭐라고 했는지 한 번 더 얘기해 주세요'라고 했는데 아저씨가 갑자기 욕이란 욕을 다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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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성현우는 직접 나서서 한소리를 했다고. 그는 "'저기 죄송한데 아저씨, 저도 여기 손님인데 뒤에서 밥 먹고 있는데 너무 시끄럽다. 그리고 욕을 너무 많이 한다. 죄송한데 저도 조용히 밥 먹을 수 있겠냐'고 했는데 아저씨가 뭔데 끼어드냐고 하더라. 저도 거기서 갑자기 화가 나더라"며 "계산을 하고 나왔는데 아저씨가 '어이 이리와 봐'라고 해서 갔다"고 말했다.

덧붙여 "아저씨가 4~50대로 보였는데 제 키가 182cm인데 저보다 조금 더 컸고 체격도 엄청 좋았다. 약간 무섭더라. 그리고 느낌이 쎄하더라. 뒷짐을 지고 나와 오른손을 딱 꺼내더니 흉기가 있더라. (흉기를) 안 떨어지게 붕대로 감아왔는데 그 순간에 너무 많은 생각들이 지나가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성현우는 "뒷걸음질을 하면서 건너편 가게에 갔다. 아저씨도 오길래 미친 듯이 뛰었다. 회전 교차로에서 돌아서 숙소 방향으로 엄청 뛰었다. 시야에서 없어졌으니까 따라오지 않겠다 싶어 뒤를 돌아봤는데 칼을 들고 막 뛰어오더라. 게스트하우스 들어가서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게스트하우스로 왔는데 '바로 제압해서 잡았다'고 하더라"며 끝까지 이어진 추격에 느꼈던 공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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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진술서를 쓰는데 경찰이 '왜 이렇게 놀랐냐'고 하더라. '안 놀랄 상황이 아니지 않느냐'고 말씀드렸는데 경찰이 '제주도에서는 흔한 일이다. 바닷가 쪽에서는 뱃사람들이 많아서 위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후 성현우는 자신을 위협했던 이가 특수협박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성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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