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공효진, 추격전 끝 김민상 저격…정준원, 킹피셔 추적 시작
공효진이 긴박한 추격전 끝에 김민상을 원샷원킬로 저격했지만 남편 정준원에게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기획 권성창 / 극본 김은희 / 연출 윤종호, 김지훈 /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스튜디오핌) 10회에서는 유보나(공효진 분), 권태성(정준원 분), 이동진(이상이 분)이 장은학(김민상 분) 저격 현장에서 맞닥뜨린 가운데, 킹피셔를 향한 수사망이 점점 좁혀졌다. 10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9.9%, 수도권 가구 기준 9.7%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특히 유보나가 노래방에서 '백만송이 장미'를 부르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3.3%까지 치솟으며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지표 2054 시청률은 3.3%로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열기를 입증했다.

과거 권태성은 이동진에게 "만약 킹피셔가 장은학을 죽이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이동진은 킹피셔 역시 똑같은 살인자이며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마침 뒷자리에 앉아 있던 유보나가 이동진을 치고 일어나며 "힘내세요, 미래의 형사님"이라고 도발했다. 세 사람의 아슬아슬했던 과거 인연이 드러나며 흥미를 더했다.

이어 현재 유보나, 권태성, 이동진이 장은학 저격 현장에 모이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장은학과 이동진의 추격전 속에 유보나는 권태성이 현장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혼란에 빠졌다. 그녀는 기영도(무진성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장은학의 동선을 따라 저격 위치를 바꿔가며 임무를 이어갔다. 이동진이 장은학에게 총을 겨누는 순간, 유보나가 먼저 방아쇠를 당기며 미팅을 끝냈다. 이후 권태성을 발견한 유보나는 다급히 몸을 숨겼다.

이동진은 킹피셔의 저격 지점인 옥상으로 향했다. 그는 권태성에게 "장은학이 죽은 게 너무 기뻐. 그리고 이런 내가 수치스러워"라며 울부짖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법은 완전하지 않다는 권태성과 법의 테두리 안에서 범죄자를 잡는 것이 제 일이라는 이동진의 팽팽한 대립이 이어졌다. 장은학의 죽음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입장이 엇갈리며 앞으로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권태성은 장은학 저격 현장에서 목격했던 킹피셔의 뒷모습을 떠올렸다. 그동안 남성으로 알고 있었던 킹피셔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는 순간이었다. 특히 킹피셔의 이례적인 골목길 범행으로 세상이 발칵 뒤집힌 가운데, 권태성은 4년 전 킹피셔의 해공동 저격 사건 추적에 나섰다. 그는 연창복(이규섭 분)의 아들이 아버지를 눈앞에서 잃은 충격으로 말을 잃었으며, 이후 보육원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접하고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유보나는 딸 권율(황봄이 분)의 어린이집 엄마들과 모임을 가졌다. 아이들 사이의 다툼으로 갈등이 빚어진 상황 속, 유보나는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서로의 입장을 먼저 헤아리며 차분하게 대화를 이끌었다. 유보나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엄마들과의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해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기영도는 권세아(이은샘 분)와의 데이트 도중 범성훈(최우성 분)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후 갑자기 등장한 복면 폭행범들을 권세아가 단숨에 제압했고, 그녀가 사실은 전 여자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반전을 안겼다. 이어 범성훈 역시 남자 유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경찰 특채라는 이력이 드러났다. 유도라는 공통점으로 손발이 척척 맞는 권세아와 범성훈, 그리고 이를 지켜보며 복잡한 심경에 빠진 기영도의 모습이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서막을 알리며 흥미를 자극했다.

방송 말미 이동진을 중심으로 킹피셔 전담 특별 수사팀이 꾸려졌다. 같은 시각 권태성은 연창복의 아들이 머무는 보육원을 찾아갔다. 권태성의 뒤편에 놓인 옥이 꽃집 스티커와 함께 옥이 꽃집에서 꽃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유보나의 모습이 이어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킹피셔의 정체에 점점 다가서는 권태성과 이동진, 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유보나의 평화로운 모습이 대비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강렬한 엔딩을 완성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동진 캐릭터 진짜 좋다", "으아 태성이가 봤어", "기대리 캐릭터 너무 웃겨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4일(금) 밤 9시 50분 11회가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