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파이터즈가 대학야구 강호 동국대학교와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귀중한 선취점을 뽑아내며 1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선발 이대은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투구를 펼치며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지난 31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2' 16화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와 전국대회 통산 21승을 기록한 동국대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동국대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 파이터즈의 선발은 이대은이었다. 이대은은 1회초 유격수 땅볼을 시작으로 삼진과 우익수 뜬공을 차례로 잡아내며 첫 이닝을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동국대 역시 에이스 이예학을 선발로 내세워 맞불을 놓았다. 파이터즈는 1회말 정근우가 이예학의 높은 공을 골라 볼넷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정성훈이 병살타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아웃카운트 두 개가 늘어났다.
이후 박용택이 안타를 때려내며 공격 흐름을 다시 살렸지만, 이대호가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이대은의 안정적인 투구가 이어졌다. 상대 타선을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경기 초반 흐름을 파이터즈 쪽으로 가져왔다.
하지만 3회초 동국대가 본격적으로 파이터즈 마운드를 흔들었다. 바가지 안타와 런앤히트 작전이 이어지면서 이대은은 선제 실점 위기에 놓였다. 여기에 정근우와 이대은의 수비 과정에서 아쉬운 장면까지 나오면서 2사 1, 3루라는 위기 상황이 만들어졌다.
여기서 파이터즈를 구한 것은 유격수 김재호였다. 안정적인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고, 곧바로 찾아온 공격에서 파이터즈는 선취점 기회를 잡았다.
3회말 최수현과 김재호가 연달아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다. 이후 정근우의 타구가 상대 수비에 잡히는 과정에서 2루로 향하던 김재호가 아웃돼 흐름이 끊기는 듯했지만, 정성훈이 해결사로 나섰다.
정성훈은 희생플라이를 만들어냈고, 3루에 있던 최수현이 홈을 밟으며 파이터즈가 마침내 1-0으로 앞서갔다. 한 점을 놓고 치열하게 맞붙던 경기에서 나온 귀중한 선취점이었다.
4회초에는 다시 이대은의 위기 관리 능력이 빛났다.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다음 타자와 무려 10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또다시 안타를 내주면서 역전 주자까지 출루했다.
자칫 경기 흐름이 동국대로 넘어갈 수 있는 순간, 이대은은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수비진이 이를 놓치지 않고 병살 플레이로 연결하면서 단숨에 위기를 정리했다. 이어 다음 타자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며 4회초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이대은은 4이닝 동안 동국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1-0 리드를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공격에서는 정성훈의 희생플라이가 한 점을 만들어냈고, 수비에서는 김재호를 비롯한 야수진이 중요한 순간마다 힘을 보탰다.
한편 '불꽃야구2' 16회는 공개 후 27분 만에 동시 시청자 수 10만 명을 넘어섰다. 시청자들은 "완판남 최수현 수달존의 기적", "요즘 박재욱 전성기임. 실점 하나 막았다", "수비 요정 김재호 한결같이 안정적이네", "마늘빵 코치 왜 이렇게 웃기지 신재영 눈치 보는 거 귀엽다", "이대은의 스플리터는 예술이다", "정성훈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선취점 나이스 1점 귀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경기와 선수들의 활약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동국대와의 치열한 승부에서 먼저 1점을 확보한 불꽃 파이터즈가 이 리드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양 팀의 후반전 이야기는 오는 7일(월) 공개된다.
한 점을 놓고 끝까지 물고 늘어진 경기였던 만큼, 이대은의 위기관리 능력과 정성훈의 희생플라이가 만들어낸 1-0 리드가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스튜디오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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