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2’에서 이대형 코치가 갑작스럽게 감독 대행을 맡으며 블랙퀸즈의 여섯 번째 경기를 지휘한다. 팀 해체라는 부담까지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대형 감독 대행이 어떤 전략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채널A ‘야구여왕2’(연출 신재호) 9회는 오는 9월 3일(목) 밤 10시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대만 오공 야구팀과 치른 첫 ‘국제전’ 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하고 누적 전적 ‘4승 1패’를 기록한 가운데, 여섯 번째 경기에 나서는 과정이 그려진다.
특히 블랙퀸즈는 ‘승률 6할 달성 실패 시 팀 해체’라는 조건을 안고 있어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상황이다.
대만 오공과의 2차전에서 여러 차례 실책을 범하며 패배를 떠안았던 블랙퀸즈는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훈련에 돌입한다. 그런데 이날 이대형 코치의 표정은 평소와 달리 무겁다.
그 이유는 따로 있었다. 추신수 감독이 본업과 관련된 이슈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이대형 코치가 여섯 번째 경기에서 ‘감독 대행’을 맡게 된 것이다.
갑작스럽게 팀을 이끌게 된 이대형 감독 대행은 “추 감독님이 ‘내가 없는 동안 수비 훈련에 집중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마음이 무겁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한다.
여기에 윤석민 코치가 새로운 부담을 안긴다. 그는 이번 경기 상대를 두고 “이번 경기 상대는 국내에서 붙었던 팀 중 가장 강한 팀이다. 이른바 여자 야구계 ‘5대 천왕’!”이라고 설명한다.
상대의 강한 전력을 확인한 이대형 감독 대행은 잠시 고민에 빠진 뒤 자신의 경기 운영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우리의 전략은 ‘닥공’(닥치고 공격)이다. 수비진이 실책을 일으키는 순간, 경기에서 바로 아웃시킬 것!”이라고 선언하며 강도 높은 운영을 예고한다.
훈련에 들어간 뒤에는 평소의 유쾌한 모습도 찾아보기 어렵다. 이대형 감독 대행은 진지한 표정으로 선수들을 지도하며 실수를 거듭하는 선수들에게도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는 선수들을 향해 “죄송하다고 하면 이미 경기는 끝나고 팀은 해체되는 거야!”라고 경고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감독 대행으로 첫 지휘봉을 잡은 이대형이 실제 경기에서도 자신의 강한 스타일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전력 보강을 위한 움직임도 이어진다. 이대형 감독 대행과 윤석민 코치는 전략 회의를 통해 ‘즉시 전력감 투수 확보’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다. 이에 윤석민 코치는 ‘대체 불가 에이스’ 박민서와 함께 변화구 훈련에 집중하며 마운드 전력 강화에 나선다.
마침내 여섯 번째 경기 날이 찾아온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추신수 감독은 영상 통화를 통해 블랙퀸즈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감독의 빈자리를 이대형 감독 대행이 대신하는 가운데 블랙퀸즈가 새로운 전략으로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번 상대는 ‘여자 야구계 전통의 강호’ 나인빅스다. 팀 해체를 피하기 위해 승률 6할을 지켜야 하는 블랙퀸즈가 강팀을 상대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블랙퀸즈와 나인빅스의 여섯 번째 경기 모습은 3일(목)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9회에서 공개된다.
감독 대행이라는 갑작스러운 역할 변화와 팀 해체라는 압박이 겹친 만큼, 이번 경기는 블랙퀸즈의 실력뿐 아니라 이대형의 지도력까지 확인할 수 있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채널A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