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옥이 임영웅을 향한 각별한 팬심부터 톱스타들과의 특별한 인연, 그리고 89세에도 연기 현장을 지키는 이유까지 공개한다. 웃음과 감동을 오가는 그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늘(1일) 화요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기획 최행호 / 연출 이민지, 허자윤, 김성년 / 이하 ‘플레이리스트 109’)에는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김영옥은 자신의 인생을 버티게 해준 노래와 함께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김영옥의 남다른 임영웅 팬심이다. 김영옥은 힘든 시간을 보내던 당시 임영웅의 무대를 보며 울고 웃었던 기억을 떠올린다. 특히 임영웅의 결과를 지켜보며 “1등 못 하면 어떡하나 하는 조바심은 생전 처음”이었다고 털어놓으며 남다른 팬심을 고백한다.
이 같은 이야기에 ‘연예계 대표 손주’ 딘딘은 질투심을 드러낸다. 딘딘은 김영옥에게 “앞으로 임영웅 씨와 나 중 딱 한 명만 볼 수 있다면?”이라는 돌발 질문을 던진다. 이에 김영옥이 어떤 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예상 밖의 선택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영옥과 함께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스타들의 면면도 공개된다. 공유를 비롯해 전지현, 윤아 등 수많은 톱스타들과 연기 호흡을 맞춰온 김영옥은 이들을 향해 “다 내 손주”라며 애정을 표현한다. 특히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손자 역할로 함께했던 공유에게는 특유의 거침없는 잔소리까지 건넨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89세의 나이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진다. 김영옥은 과거 “55세에 은퇴하려 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오랜 시간 배우의 길을 이어오게 된 배경과 현역으로 활동하며 느끼는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최근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과 가족들을 향한 그리움도 숨기지 않는다. 김영옥은 애써 밝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씩씩한 척하는 건 거짓말”이라며 솔직한 속내를 전한다. 오랜 세월을 살아온 배우로서 가족을 떠나보낸 뒤 느끼는 공허함과 그리움이 고스란히 전해질 예정이다.
김영옥을 위한 딘딘의 특별한 무대도 마련된다. ‘찐손주’ 딘딘은 김영옥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버팀송 라이브를 선보인다. 노래에 담긴 진심을 마주한 김영옥은 결국 눈물을 쏟는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이 만들어낼 특별한 순간에 관심이 모인다.
임영웅을 향한 유쾌한 팬심부터 공유·전지현·윤아 등 톱스타들과의 인연, 그리고 가족을 향한 먹먹한 그리움까지. 김영옥의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는 오늘 밤 ‘플레이리스트 109’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는 노래를 매개로 출연자의 인생과 그 시간을 버티게 해준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89년의 삶을 지나온 김영옥의 웃음과 눈물,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지며 한 사람의 인생을 진하게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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