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옥이 67년을 함께한 남편 故 김영길을 떠나보낸 솔직한 심경부터 김구라와의 유쾌한 에피소드까지 털어놓는다.

1일 화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의 일상과 함께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김영옥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동상이몽2’ 스튜디오 녹화에는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이 등장해 특유의 존재감으로 분위기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강 MZ력’을 보여주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영옥은 이날 김구라와 얽힌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김구라는 과거 김영옥이 늦둥이 딸을 위해 통 큰 선물을 했던 일화를 꺼내며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특히 그는 “우리 딸 대학 등록금에 보탤 예정”이라고 말하며 김영옥의 남다른 선행을 떠올렸다.
하지만 훈훈했던 분위기는 김구라의 한마디 실수로 순식간에 뒤집힌다. 김영옥의 따뜻한 마음을 이야기하던 중 결정적인 말실수를 한 김구라는 두 손을 모으고 연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김구라를 이토록 당황하게 만든 발언은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영옥은 이장원과 배다해 부부의 일상을 지켜보면서도 특유의 직설적인 입담을 아낌없이 선보인다. 때로는 날카로운 지적을 던지다가도 부부의 상황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방송에 몰입했다는 전언이다. 김영옥이 유독 과몰입하게 된 이장원, 배다해 부부의 모습에도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김영옥이 처음으로 털어놓는 남편 故 김영길에 대한 이야기다.
지난 5월 오랜 투병 끝에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김영옥은 무려 67년 동안 함께했던 반려자를 떠나보낸 뒤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김영옥은 “아직은 안 되겠더라”라고 말하며 여전히 남아 있는 깊은 그리움을 전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김영옥이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던 데에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동료 배우들의 위로가 있었다. 반효정, 사미자, 백수련 등 먼저 홀로서기를 경험한 동료 대배우들이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줬다는 것.
특히 김영옥은 자신이 남편을 떠나보낸 상황을 표현하며 ‘과부’라는 말을 사용했다가 동료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들었던 일화도 공개한다. ‘이 나이엔 과부가 아니라 그냥 독거노인이다’라는 팩폭을 들었다는 사연을 특유의 유쾌한 화법으로 풀어내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길 예정이다.
67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한 남편을 떠나보낸 슬픔 속에서도 동료들의 위로와 유쾌한 에피소드를 통해 다시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김영옥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장원, 배다해 부부의 특별한 일상과 김영옥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담은 SBS ‘동상이몽2’는 1일 화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67년의 세월을 함께한 배우자의 빈자리를 솔직하게 마주하는 김영옥의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넘어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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