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이 축구장을 벗어나 핸드볼 코트에서 새로운 승부를 펼친다. 대한민국 핸드볼을 대표하는 전설들이 감독으로 나서 '골때녀' 선수들과 함께 사상 첫 '핸드볼 컵'을 선보인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한핸드볼협회, SK하이닉스와 함께 준비한 '핸드볼 컵'이 2일 방송에서 베일을 벗는다.
그동안 축구를 통해 승부를 펼쳐온 '골때녀' 선수들은 이번에는 핸드볼 공을 들고 코트에 나선다. 종목이 바뀐 만큼 경기 방식과 움직임에서도 색다른 긴장감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축구와는 또 다른 속도감과 박진감이 '골때녀'에 새로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한민국 핸드볼을 대표하는 레전드들이 대거 감독으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제패하며 '핸드볼의 신'으로 불린 윤경신을 비롯해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역 이상은이 감독으로 나선다. 여자 핸드볼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간판 센터백' 김온아와 '왼손 해결사' 배민희 역시 각 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여기에 불과 3개월 전까지 현역 선수로 코트를 누볐던 '작은 거인' 심재복과 '골때녀'를 대표하는 에이스이면서 아시아여자클럽리그 선수권대회 우승 경력을 보유한 박하얀까지 합류한다.
화려한 감독진이 완성된 만큼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실력뿐 아니라 감독들의 전략 싸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다시 만난 핸드볼 레전드들은 오랜 선수 생활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팀에 맞는 전략을 짜는 데 집중했다. 경기마다 상대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맞춤형 전술을 구상하면서 치열한 지략 대결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핸드볼 경기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레전드 감독들의 수 싸움이 더해지면서 매 경기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적인 해설도 더해진다. '아시아 넘버원 피벗'으로 활약했던 '규미네이터' 박중규가 특별 해설위원으로 합류해 핸드볼 경기의 묘미와 전문적인 분석을 전달할 예정이다.
축구를 통해 호흡을 맞춰온 '골때녀' 선수들이 새로운 종목인 핸드볼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각 팀의 지휘봉을 잡은 핸드볼 레전드들이 어떤 전략으로 승부를 이끌어갈지가 이번 '핸드볼 컵'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대한민국 핸드볼의 전설들과 '골때녀' 멤버들이 함께 만드는 사상 첫 '핸드볼 컵'은 오늘(2일) 밤 9시 SBS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익숙한 축구 대신 핸드볼이라는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는 '골때녀'의 실험에 레전드들의 전략 대결까지 더해지면서 기존 방송과는 다른 스포츠 예능의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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