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상준이 일본 도쿄 공연을 단 3주 앞두고 돌연 취소했다.

공연 기획사 측은 1일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오는 21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6 이상준쇼 45 월드투어 인 도쿄' 공연이 취소됐다 공지했다. 발권도 현재 중단된 상태다.
기획사 측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공연을 중지하게 됐다. 공연을 손꼽아 기다린 모든 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공연을 단 3주 앞두고 갑작스럽게 전해진 공지에 팬들 역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기획사 측은 공연 취소의 이유로 '부득이한 사정'을 언급했으나, 일각에서는 저조한 티켓 판매가 갑작스러운 취소의 원인이 아니냐 추측하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가장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공연은 이상준이 직접 "텅텅 빈자리 덕에 오토바이 소리도 듣고 정말 즐거웠다. 단 한 번도 이렇게 텅 빈 극장을 경험해 보지 못했는데,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느끼게 됐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객석 곳곳이 텅 비어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상준은 지난 8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워싱턴 DC, 캐나다 토론토 등 지역에서 투어 일정을 진행 중이다. 다만 투어 초반부터 음향과 코너 구성에 대한 혹평이 쏟아졌고, 티켓 가격이 20만 원 상당에 달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거센 비판 여론에 휘말렸다.
이에 이상준은 "공연이 끝나고 나서 앞줄 사운드가 좋지 않았다는 걸 확인했다. 꼼꼼히 체크하지 못한 점 반성하고 사과드린다. 즐겁게 웃으려고 오셨을 텐데 너무 죄송하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계속해서 연구하고 공부하고 점점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고 정말 큰 웃음 만드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이상준 SN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