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남권아 "내 뒤에 귀신만 셋"…기막힌 사연 정체는? (심야괴담회)
배우 남권아가 MBC '심야괴담회6'에 출연해 남다른 육감과 오싹한 경험담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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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총 38년의 연기 경력을 쌓아온 남권아는 오는 7일 방송되는 '심야괴담회6' 12회의 괴스트로 등장한다.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니네 가정부'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그는 첫 예능 출연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능 출연이 처음인 만큼 녹화 전에는 "긴장된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스튜디오에 들어선 순간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남권아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에 김숙은 "이야기 단지가 항아리 같지 않고 핸드백 같다. 착붙이다"라고 감탄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남권아가 가진 특별한 감각이었다. 젊은 시절 특정 물건을 보며 '곧 깨질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뒤 실제로 물건이 깨지는 일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털어놓은 것.

주변에 기운이 강한 사람들이 유독 많았다는 남권아는 박수무당인 친구와 있었던 일화도 공개했다.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연애하고 싶다"고 이야기하자 친구가 웃으며 "남자 귀신 셋이 붙어 있는데 연애는 무슨"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 귀신들이 모두 젊은 남자였다는 사실이었다. 이야기를 들은 MC들이 무섭지 않았느냐고 묻자 남권아는 오히려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이유가 있어서 왔겠지, 이유가 있으면 가겠지 하는 마음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는 "다행히(?) 때가 된 것인지" 모두 떠난 상태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안도하게 만들었다.

남권아의 특별한 인연도 이날 공개된다. 배우 김아영과의 관계가 알려지면서다. 알고 보니 남권아는 김아영이 대학에 다니던 시절 교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예상하지 못했던 사제 관계에 김구라는 "오늘 사제간의 대결"이라며 흥미를 보였고, 김아영 역시 스승인 남권아를 앞에 두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현장에서는 남권아의 연기력을 향한 칭찬도 이어졌다. 출연진들은 그의 연기를 본 뒤 "역시 교수님이시다", "무당 연기에 소름이 끼쳤다"며 감탄을 표했다. 과연 스승 남권아와 제자 김아영 가운데 이날 괴담 대결에서 승리를 가져갈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방송에서는 세 편의 괴담도 시청자를 기다린다. 사라져버린 하룻밤의 기억을 되짚는 과정에서 끔찍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기억의 밤', 사고 현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악연이 8년에 걸친 악몽으로 이어지는 '혼담', 여러 차례 유산을 겪은 끝에 어렵게 얻은 딸을 살리기 위해 엄마가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문턱'이 차례로 소개된다.

평범해 보였던 의심이 걷잡을 수 없는 공포로 번지는 세 가지 이야기가 각각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심야괴담회' 시즌6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이하고 무서운 사연을 모집하고 있다. 사연은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에는 444,444원의 액땜 상금이 지급된다. 여기에 어둑시니(랜선 방청객)의 촛불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사연에는 추가 상금의 기회도 주어진다.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 시즌6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38년 경력의 배우가 직접 겪은 기묘한 경험과 사제 간의 연기 대결이 더해지는 만큼, 이번 회차는 괴담 자체뿐 아니라 남권아의 배우로서의 내공을 확인하는 재미까지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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