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이 영화 '경주기행'에서 인물의 성격을 살린 세밀한 스타일링으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작품 홍보 현장에서도 다채로운 패션을 선보이며 또 다른 볼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박소담이 연기한 둘째 딸 '영주'는 법대 출신으로 치밀하고 이성적인 분위기를 가진 인물이다. 박소담은 이러한 캐릭터의 성격이 외적인 모습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의상과 헤어, 소품 등에 직접 아이디어를 더했다.
특히 안경과 히메컷 헤어스타일은 박소담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외형적인 변화를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인물의 성격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디테일을 고민하면서 '영주'라는 캐릭터를 보다 선명하게 완성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박소담의 취향 역시 캐릭터 스타일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최근 매거진 지큐 코리아 유튜브 콘텐츠에서 외출할 때 여러 개의 안경을 챙겨 다니며 그날의 분위기에 맞춰 변화를 주는 즐거움을 이야기했던 만큼, 자신만의 패션 감각을 작품 속 인물에게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작품 밖에서도 박소담의 스타일 변화는 계속되고 있다. '경주기행' 홍보 일정에서는 블랙과 화이트 등 무채색을 중심으로 오버핏 스타일을 선보이는가 하면, 셔링 디테일을 활용한 여성스러운 룩과 셔츠, 타이, 베스트를 조합한 클래식한 스타일링까지 폭넓게 소화하고 있다.
헤어스타일 역시 한 가지 모습에 머물지 않는다.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린 스타일과 올백 헤어를 오가며 분위기를 달리했고, 여기에 안경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더해 세련된 긱시크 무드까지 완성했다.
캐릭터의 작은 비주얼 요소까지 직접 고민하는 배우의 섬세함과 공식석상에서 드러나는 패션 감각이 맞물리면서 박소담의 스타일링은 '경주기행'을 둘러싼 또 하나의 관심 포인트가 되고 있다.
박소담이 출연한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간 기다린 끝에 여행을 떠나는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이다.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흥행세를 키우며 극장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박소담은 오는 3일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레드카펫과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어 4일에는 직접 섭외에 나선 이해영 감독과 함께하는 '죽이는 GV 3탄'에 참여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경주기행' 속 '영주'의 디테일부터 공식석상 패션까지 자신만의 감각을 확장한 박소담의 스타일링이 작품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또 하나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더프레젠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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