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OTT플랫폼 티빙에서 이용자 계정 3954만 개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합동조사단의 티빙 침해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유출된 계정은 로그인이 가능한 활성 계정이 2206만 개, 비활성 계정은 1737만 개였다. 비활성 계정에는 휴면 계정 850만 개와 탈퇴 계정 887만 개가 포함됐다. 테스트 계정도 11만 개 유출됐다. 다만 티빙의 경우 동일인이 여러 계정을 보유할 수 있어 3954만 명이 유출 피해를 본 것은 아니다.
조사단에 따르면 유출된 항목으로는 ID, 비밀번호, 성명·생년월일·휴대전화번호·이메일 주소·연계정보(CI) 등 20개 항목이다. 비밀번호는 일방향 암호화 상태로 복호화가 불가능하나, 휴대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는 암호화키가 함께 유출됐다.
사고 원인은 접속키 관리 부실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격자가 ‘개발환경 접속키’를 탈취해 내부 시스템에 침투해 개발 프로젝트 361건을 유출했다. 이후 소스코드 안에 노출된 '운영환경 접속키' 43개를 추가로 확보, 실제 운영환경에 침투했다.
과기정통부는 티빙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재발방지 대책 이행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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