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행사에 日전통의상이라니…서경덕, 美배우 기행에 "무례한 짓"
미국 배우 안셀 엘고트가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에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등장한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무례하다"고 지적했다. 엘고트는 과거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에도 휘말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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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겨 "안셀 엘고트가 주최 측 안내를 무시한 채 일본 전통 의상인 '유카타'를 입고 등장했다"며 "행사 주최 측은 참석자들에게 '칵테일 어타이어'(Cocktail Attire)를 드레스 코드로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굳이 '유카타'를 입고 등장한 건 너무나 무례한 짓이다. 글로벌 스타로서의 자질이 의심스러울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서 교수는 "아무리 일본 여성과 결혼을 했다 하더라도 때와 장소를 구분하여 복장을 착용하는 건 기본적인 예의"라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에서 더 이상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길 바랄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셀 엘고트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CJ 나이트 인 셀러브레이션 오브 프리즈 서울'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글로벌 인사들을 초청해 한국의 생활 문화 양식을 알리고자 K-푸드, K-증류주 등을 서비스하고 한국 작가의 작품도 소개했다.

엘고트는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에 출연한 미국 배우다. 지난 2020년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엘고트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은 "17살 때 그와 만남이 이뤄진 뒤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상에선 엘고트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연이어 쏟아졌다.

이에 엘고트는 "그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합법적으로 합의된 관계였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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