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이민호 "활어 같은 동적인 인물을 연기, 가스라이팅 화법의 허진호 감독 좋았다"
8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암살자(들)'의 언론시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허진호 감독,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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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는 "살아오면서 진실보다자극적인 타이틀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거 같다. 매체 뿐 아니라 1인 미디어나 콘텐츠가 많아져서 진실과 페이크를 구분하기 힘든 시대가 된 것 같다. 제가 살아 보지 않았던 시대의 진실을 추구하던 사람들의 신념이 궁금했고 신념을 가진 사람이 저의 추구미였다"라며 신념있는 언론인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이민호는 "대본을 볼때부터 부장 기자는 정적이지만 내면의 동적을 표현하는 인물이었다면 영일이라는 인물은 처음부터 활어같은 인물이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감독님과 했었다. 스타일 부분은 잘 사는 집안으로 나오다보니 과하지않게 아이템들을 살려서 잡으려 했다"며 스타일리쉬한 외형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며 "기자실에 처음 촬영하러 갔을 때 사전에 공부했던 미술처럼 잘 구현되어 있어서 몰입이 잘 되더라. 담배 연기가 자욱하게 세팅하고 찍어서 담배 냄새까지 완벽했던 현장이었다"라며 리얼했던 현장 미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민호는 "허진호 감독은 자연스럽게 가스라이팅하는 화법을 가지신 분이다. 항상 나긋나긋하게 말씀하시지만 그 속에서 치열함이 있었고 그 속에서 저의 색을 지키며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었다"라며 허진호 감독과의 작업을 이야기했다.

심은경과의 호흡에 대해 이민호는 "연기 천재로 불릴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하시는 분이다. 만나면 재일교표투로 대화를 하셨다. 샤이한 부분이 있어서 사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지는 못했다. 그 역할에 너무 말투부터 모든게 잘 어울려서 보는 것 만으로도 감정이 잘 생겼다."라며 호흡을 이야기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로 9월 23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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