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나비, 정유미, 김보라의 남다른 개그감에 “코믹송 그룹으로 나가야 된다”라며 뜻밖의 디렉팅을 선사한다.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기획 박민정/연출 권재오/작가 이민정, 이하 ‘해투’)는 사람을 읽는 유재석, 이야기를 담는 장항준, 음악을 듣는 윤종신이 다양한 ‘인생 팀메이트’들의 사연과 하모니를 조명하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팀메이트들의 이야기와 무대, 그리고 ‘뿔테 트리오’의 만남으로 따뜻한 재미를 전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해투’는 지난 24일 한국PD연합회가 발표한 제317회 ‘2026 이달의 PD상’에서 ‘TV예능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오는 11일 금요일 방송되는 ‘해투’ 9회에서는 본선 E조의 스페셜MC 안은진과 추가합격전 스페셜MC 이적, 볼빨간사춘기가 ‘뿔테 트리오’와 함께 인생 팀메이트들을 만난다. 그중에서도 가수 나비가 유재석의 특별한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나비는 이날 과거 가수 활동 당시 함께 코러스로 호흡했던 정유미, 김보라와 한 팀을 이뤄 무대에 오른다. 세 사람은 공통점도 있다. 모두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라는 것.
특히 나비는 “저는 둘째를 낳은 지 이제 108일 됐다”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출산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도 나비는 “집에서 아기 띠를 메고 노래 연습을 한다. 같이 노래 연습을 하다 보니 제왕절개 회복도 더 빨랐던 것 같다”라고 전하며 남다른 엄마의 에너지를 보여준다.
여기에 나비는 데뷔 무대를 향한 야심 찬 계획까지 공개한다. “저희가 문화센터 행사를 노리고 있다. 오늘을 시작으로 ‘아침마당’까지 한 방에 노린다”라고 밝히며 시작부터 거침없는 포부를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세 사람의 진짜 매력은 무대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폭발한다. ‘애둘레이디’라는 이름으로 뭉친 나비, 정유미, 김보라는 모창부터 각종 개인기까지 쏟아내며 스튜디오의 오디오를 쉴 틈 없이 채운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 역시 세 엄마들의 관록(?) 넘치는 개그감에 감탄한다. 급기야 “세 분은 코믹송 그룹으로 나가야 된다”라며 직접 방향성까지 제시해 폭소를 자아낸다.
유재석의 기대에 화답하듯 세 사람은 파격적인 고무장갑 패션을 선보이며 무대에 등장한다. 시작부터 남다른 비주얼로 ‘뿔테 트리오’와 안은진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무대가 끝난 뒤에도 유재석의 관심은 계속됐다. 그는 “전 이분들의 다음 개그가 너무 기대돼요”라며 ‘애둘레이디’를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과연 유재석의 광대를 승천하게 만든 나비, 정유미, 김보라의 첫 데뷔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출산 108일 만에 무대에 오른 나비와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유쾌한 에너지가 음악 오디션에 색다른 웃음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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