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결혼을 앞둔 가수 서인영에게 조언을 했다.


9월 11일 방송된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이서진과 김광규가 역대급 ‘my 스타’ 서인영을 만나 사상 초유의 수발 포기 사태부터 속옷 화보 촬영, 솔직한 인생 이야기까지 유쾌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서진과 김광규는 서인영의 속옷 화보 촬영 일일 매니저로 나섰다. 먼저 매니저가 기선제압을 위한 눈싸움, 5세 남자아이처럼 케어하기, ‘공주님’이라고 부르기 등 끝없는 ‘사용 설명서’를 전달했다. 그러자 이서진은 “그런데 애기가 아니잖아. 40대잖아. 난 5살 남자애 정말 싫어한다”라고 반응했다.
결국, 이서진은 “형이 해라 오늘”이라며 수발 포기를 선언했다. 김광규가 “인수인계만 15분이 지나고 있다. 이게 무슨 개과천선이냐”라고 하자, 이서진은 “개과천선하면 다시 올게”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서인영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반전을 보여줬다. 김광규는 “멋진 것 같다. 남자도 속옷 공개하기가 쉽지 않다. 속옷을 공개한다는 건 프로페셔널하다. 그런 점에서 멋있다”라고 감탄했다. 서인영이 촬영 중 “똥배 어떡해?”, “부유방 어떡해”라고 걱정하자, 이서진은 “후반 작업하면 돼. 걱정하지 마”라고 안심시켰다.

서인영은 과거 화려했던 소비 생활도 솔직하게 공개했다. 그는 “아빠가 계산해 보니까 건물 3채였다고 하더라. 장부 다 있거든. 우리 아빠가 보기엔 내가 미친 애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흡입하고 돈 몇천만 원 썼더니 아빠한테 카드 뺏겨서 100만 원 용돈 받아 쓴다”라고 전했다.
또한, 서인영은 연말 결혼을 계획 중인 남자친구와의 고민을 털어놨다. 서인영이 “나 이번에는 진짜 잘 살고 싶어”라고 하자, 이서진이 “벌써 결혼 날짜 정한 거야?”라며 놀랐다. 서인영은 연말에 결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서진이 “그때 가봐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서진은 “두 번째는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그거지”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연애 고민에는 “같이 기도로 극복하든가. 새벽 기도를 나가든가. 헤어지든가”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서인영은 과거 논란과 ‘개과천선’의 의미도 밝혔다. 그는 “여러 가지가 갑질했다고 된 건데 내가 ‘개과천선’하는 이유는 내가 아니라고 다 설명하는 것보다 내가 그냥 인정하고, 옛날에 꼴값 떨었던 것도 인정하면서 ‘내가 더 잘될 수 있게 변해갈 수 있는 과정이 아닌가’, ‘내가 더 발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이서진은 “개과천선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노력하고 생각도 있고 절대 수위를 넘지 않는다”라며 서인영에 대해 말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비서진’ 최초 수발 A/S를 받게 된 배우 지창욱이 ‘my 스타’로 출격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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