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유, 드림캐쳐 넘어 새로운 이름으로 증명한 존재감 [인터뷰M]
익숙한 이름에 기대지 않았다. 드림캐쳐 지유·수아·유현이 뭉친 유아유(UAU)가 자신들만의 음악과 무대로 또 하나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유아유는 '제2회 iMBC어워즈'에서 베스트 가수(여)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베스트 가수(여)는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K-팝을 빛낸 여자 가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부문이다. 정상급 솔로 아티스트부터 국내외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걸그룹까지 쟁쟁한 후보들이 경쟁한 가운데 팬들의 선택은 유아유를 향했다.

특히 유아유는 최종 7만9961표를 획득하며 베스트 가수(여) 부문 전체 투표의 46.42%를 차지했다. 절반에 육박하는 표심을 가져가며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압권은 마지막 날이었다. 투표 종료 하루 전까지 유아유의 누적 득표는 7698표였다. 그러나 최종일 무려 7만2263표가 한꺼번에 쏟아지며 판세가 크게 요동쳤다. 마지막 하루에 들어온 표만 최종 득표의 약 90.4%에 달한다. 투표 종료를 앞두고 유아유를 향한 팬들의 표심이 그야말로 폭발한 셈이다.

그 중심에는 드림캐쳐와 유아유의 음악을 지지해 온 팬덤 인썸니아(InSomnia)가 있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힘을 모은 인썸니아의 막강한 화력은 숫자로 고스란히 증명됐고, 유아유는 약 8만 표에 달하는 지지를 등에 업고 '베스트 가수(여)'라는 값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를 기념해 유아유는 iMBC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유현은 "저희 유아유가 'iMBC어워즈' 베스트 가수 여자 부문 수상을 하게 됐다"고 기쁜 소식을 알렸다.

새로운 이름으로 거둔 성과인 만큼 멤버들에게도 이번 수상의 의미는 남달랐다. 지유는 "저희 유아유에게 이렇게 소중하고 뜻깊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수아는 무엇보다 팬들을 향해 공을 돌렸다. 그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특히 저희 유아유의 음악과 무대를 사랑해 주시고 소중한 응원을 보내주는 우리 인썸니아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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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지유, 수아, 유현에게 인썸니아는 유아유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뒤에도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세 멤버의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반겼던 팬들은 이번에는 직접 표를 던지며 유아유의 첫걸음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더했다.

팬들이 건넨 마음에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는 약속도 빼놓지 않았다. 지유는 "소중한 상을 주신 만큼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저희에게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유현 역시 "다시 한번 '제2회 iMBC어워즈' 베스트 가수 부문 수상의 기쁨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드림캐쳐라는 이름 아래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세 사람이 이제는 유아유라는 또 하나의 이름으로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더욱 특별해졌다.

유아유는 드림캐쳐 멤버 지유, 수아, 유현이 뭉쳐 탄생한 팀 최초의 유닛이다. 오랜 시간 한 팀으로 호흡하며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입증해 온 세 멤버는 지난해 5월 28일 첫 번째 미니앨범 'Playlist #You Are You'(플레이리스트 #유 아 유)를 발표하며 유아유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드림캐쳐가 강렬한 록 사운드와 독보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해 왔다면 유아유는 세 멤버의 색깔과 조합을 전면에 내세우며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다. 익숙한 팀 안에서 만들어진 유닛이지만 기존 활동을 단순히 반복하기보다 유아유만의 음악과 감성을 제시하며 독립적인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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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니앨범에서는 더블 타이틀곡 '2 Months'(투 먼스)와 'Attitude'(애티튜드)를 앞세워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선보였다. 오랜 시간 드림캐쳐로 무대 경험을 쌓아온 지유, 수아, 유현의 탄탄한 역량에 세 사람만의 새로운 조합이 더해지며 유아유라는 이름을 팬들에게 각인시키기 시작했다.

출발과 동시에 활동 반경도 넓혔다. 유아유는 데뷔 이후 미국 14개 도시에서 팬 콘서트를 진행하며 현지 팬들과 직접 만났다. 드림캐쳐로 세계 곳곳을 누비며 글로벌 팬덤을 구축해 온 세 멤버는 유아유로도 해외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새로운 음악과 매력을 알렸다.

올해는 두 번째 미니앨범 'Playlist #Your Youth'(플레이리스트 #유어 유스)를 발표하며 유아유만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다. 데뷔 앨범을 통해 첫발을 내디딘 데 이어 또 한 장의 앨범을 채우며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닌 하나의 독립된 유닛으로 음악적 서사를 이어갔다.

타이틀곡 'GENE'(진)를 비롯해 'Tuesday'(투스데이), 'Stand By Me'(스탠드 바이 미), 'Cause I Wanna Feel Your Face'(커즈 아이 워너 필 유어 페이스), 'Echo'(에코), 'Comma 9999'(콤마 9999) 등 총 6개 트랙을 통해 유아유가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의 폭도 한층 넓혔다. 세 멤버는 각기 다른 분위기와 감정을 품은 곡들을 소화하며 유닛으로서 자신들이 보여줄 수 있는 스펙트럼을 차근차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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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유아유는 아직 출발선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은 팀이라는 점에서 이번 결과가 더욱 돋보인다. 드림캐쳐라는 단단한 뿌리에서 시작했지만 그 이름에만 기대지 않고 지유, 수아, 유현 세 사람의 조합으로 새로운 음악을 선보였고, 데뷔 약 1년여 만에 팬 투표로 결정된 '베스트 가수(여)' 정상에 올랐다.

한편 'iMBC어워즈'는 iMBC연예와 MBC플러스가 공동 주최한 시상식이다. '언론의 눈으로, 당신의 손으로. 스타에게 자격을 선물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iMBC연예가 조명한 스타들을 팬들이 직접 선택하고 영광의 주인공으로 완성하는 참여형 시상식으로, K-팝과 K-콘텐츠를 빛낸 스타들을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지난해 제1회 시상식이 6개 부문으로 출발한 데 이어 올해 제2회에서는 ▲베스트 가수(남) ▲베스트 가수(여) ▲베스트 배우(남) ▲베스트 배우(여) ▲베스트 글로벌 스타 ▲베스트 루키 가수 ▲베스트 루키 배우 ▲iMBC Pick 베스트 컷 등 총 8개 부문으로 확대·세분화됐다.

가수와 배우를 비롯해 글로벌 스타와 차세대 루키까지 각자의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스타들이 후보에 올랐으며, 무대와 작품을 통해 스타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순간까지 별도의 부문으로 조명해 시상의 외연을 넓혔다. 무엇보다 수상의 마지막 결정권은 팬들에게 돌아갔다. 투표는 참여형 모바일 팬덤 앱 '아이돌챔프'에서 진행됐으며 팬들이 직접 자신이 응원하는 스타에게 표를 던져 각 부문의 주인공을 완성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드림캐쳐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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