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무진성이 '유부녀 킬러' 기영도의 미남 설정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최근 무진성은 iMBC연예와 상암MBC 사옥에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작품.
극 중 무진성은 두루미전자 영업3팀 대리이자 천재 해커 기영도 역을 맡았다. 킹피셔 유보나(공효진)의 작전을 지원하며 사건 해결에 힘을 보태는 핵심 인물로, 뛰어난 해킹 실력과 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각종 정보를 찾아내며 팀의 든든한 브레인으로 활약했다.
원작에서의 '냉미남' 캐릭터 설정을 구현하기 위해 연기 외적으로도 갖은 노력을 기울인 그다. 무진성은 "배우로서 설레기도 했다. 전 작품과 180도 다른 이미지를 보여드려야 했기에 준비를 많이 했다. 피부과도 자주 다니고, 운동도 많이 했다"며 20대 기영도의 활력을 따라가기 위해 애썼다고 말했다.
또한 "원작에서의 날렵한 이미지는 상당히 잘생기지 않았나. 순정만화에 나오는 듯한 비주얼이다. 상당히 부담이 되더라.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하지 싶었다"면서도 "시청자 분들께서는 원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비슷한 결로 봐주시더라. 제작진 분들도 제가 캐릭터를 따라갈 수 있게 많이 노력을 해주셨다. 우리들의 노력이 인정 받은 것 같아 뿌듯했다"고 전했다.
미남 스타들이 출연하기로 유명한 유튜브 예능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기영도는 또다른 부담으로 다가왔다고. "'보석함'에 출연할 때는 강렬한 이미지의 모습이었고, '유부녀 킬러'의 기영도는 순정만화의 느낌이었기에 결이 달랐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인물의 내면 구현에도 공을 들였다. "기영도의 아이덴티티는 '모솔'인데, 난 그렇지 않다보니 약간 표현하기가 어렵더라. 누군가의 연기 레퍼런스를 찾아보진 않았고, 다른 무언가를 처음하는 것을 상상하면서 연기했다. 무언갈 처음할 때면 말도 더듬고 열정이 과다하게 느껴지는 것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유부녀 킬러'는 지난 13일 14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에일리언컴퍼니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