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준지 실사화 '스트레인지', 웨이브 독점 공개…아이브·10CM OST
웨이브(Wavve)가 일본 공포 만화의 거장 이토 준지의 작품을 실사화한 옴니버스 호러 시리즈 '스트레인지-이토 준지의 잠 못 이루는 기묘한 이야기'(이하 '스트레인지')를 오늘(21일) 독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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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인지'는 이토 준지가 구축한 독창적인 공포 세계관을 실사 드라마로 옮긴 작품이다. 이토 준지의 단편 만화 13편을 원작으로 제작된 실사 옴니버스 시리즈로, 일본 TV도쿄에서 방영됐으며 총 11부작으로 구성됐다.

이토 준지는 '토미에', '소용돌이', '목매는 기구' 등을 통해 독특한 공포의 문법을 만들어온 작가다. 일상적인 공간과 평범한 상황이 서서히 불안과 광기로 변해가는 특유의 세계관과 세밀한 묘사는 일본을 넘어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다.

국내에서도 그의 작품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등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스트레인지'는 여기에 실사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이토 준지 특유의 기괴한 상상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작품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통해 이토 준지식 공포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감각적인 연출과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어우러진 가운데, 공개 전부터 '완벽하게 뒤틀리고 아름답게 무너진, 이토 준지의 기괴한 낙원'이라는 수식어로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음악 역시 '스트레인지'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요소로 주목받는다. 글로벌 걸그룹 아이브(IVE)의 'JIGSAW'가 오프닝 주제가로 삽입됐으며, 싱어송라이터 10CM의 'The Darkest Night'가 엔딩 테마로 사용된다.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두 아티스트의 음악이 작품의 기묘하고 섬뜩한 분위기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JIGSAW'는 아이브의 EP 4집 'LUCID DREAM' 수록곡으로, OST 참여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토 준지가 직접 아이브 멤버들을 그린 그림으로 화답해 화제를 모았다. 작품과 음악을 둘러싼 한일 팬덤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분위기다.

웨이브 관계자는 "'스트레인지'가 공포 장르 팬들은 물론 이토 준지 작품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에게도 강렬한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트레인지-이토 준지의 잠 못 이루는 기묘한 이야기'는 오늘(21일)부터 웨이브에서 VOD로 독점 시청할 수 있다.

이토 준지 특유의 기괴한 세계관을 실사로 구현한 데 이어 아이브와 10CM의 음악까지 더해진 만큼, 원작 팬과 실사 호러 장르 시청자 모두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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