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가은이 어머니에게 서운함을 드러낸다.

9월 26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연출 김태준, 이하 ‘살림남’)에서는 박현호-은가은 부부가 딸 서원이와 함께 은가은의 고향이자 어머니댁인 김해로 떠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세 식구는 기차를 타고 구포역에 도착한다. 은가은의 어머니는 미리 기차역으로 마중 나와 처음 보는 손녀의 모습에 ‘하트눈’을 뜬다. 특히 ‘살림남’에 첫 출연한 은가은의 어머니는 우아한 미모로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덥고 힘든데 왜 나왔냐?”는 딸의 애정 어린 잔소리에도 “하나도 안 힘들다”며 손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은가은 모녀는 집에서도 신경전을 이어간다. 어머니가 ‘음식은 하지 말라’는 딸의 당부에도 어마무시한 양의 명절 음식을 준비한 것. 어머니는 아랑곳하지 않고 멥쌀가루를 가져와 “함께 송편을 빚자”고 말한다.
얼마 후, 서원이가 기침을 하자 은가은은 “혹시 가루가 입에 들어간 것 아니냐?”며 신경을 곤두세운다. 이를 지켜보던 MC 이요원은 “원래 첫 아이 때는 모든 게 예민하고 조심스럽다”고 공감한다. 박현호가 “이요원 선배님도 비슷하셨나?”라고 묻자, 이요원이 “저는 딱히…”라는 반전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안긴다.
은가은의 어머니는 송편 반죽을 떼서 서원이에게 만지도록 해 은가은의 표정을 굳게 한다. 결국, 박현호는 모녀의 신경전을 피해 서원이를 데리고 나와 낮잠을 재운다. 스튜디오 게스트로 출연한 환희 역시 “결혼이 이런 거군요”라며 대리 긴장한다. 이요원은 “그렇다. 결혼하면 계속 눈치 보고 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은가은과 어머니는 서로에게 쌓인 서운함을 털어놓다가 눈물 사태를 일으킨다. 은가은은 “어릴 때부터 엄마가 ‘네 인생은 네가 알아서 살아’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 “엄마가 나한테 관심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라며 상처를 고백한다.
이에 은가은의 어머니는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냐?”고 손사래를 친다. 이어 “딸이 결혼 후에 더 다정해질 줄 알았는데…”라고 한 후 결국 눈물을 보인다. 9월 26일 밤 10시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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