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호 감독 "'메이드 인 코리아2' 결말, 찍으면서 찾으려고…"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감독과 배우들이 결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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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을 이어가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가운데,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엔딩의 의미와 촬영 비하인드를 담은 ‘엔딩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돌아오게 된 소감부터 시즌2의 관전포인트, 대단원을 마무리하기까지 감독과 배우들이 고민했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먼저 현빈은 9년의 세월 동안 부와 권력을 축적한 ‘백기태’에 대해 더욱 거침없고 위험한 인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우도환은 ‘백기태’와 ‘백기현’이 병원에서 마주하는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으며, 자신의 생각과 의지대로 삶을 살아가게 된 ‘백기현’의 변화와, 형 ‘백기태’와 누나 ‘백소영’까지 가족이 그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이야기하며 ‘백기현’의 감정선을 더욱 깊이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을 밝혔다. 이어, 정우성은 작품의 엔딩에 대해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게임”이라고 말하며, 통쾌한 승리 대신 시대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살아가는 한 개인의 씁쓸함과 나약함을 담아낸 엔딩의 의미를 전했다.

우민호 감독 또한 “사실 결말을 열어놓고 찍었다. 찍으면서 결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혀,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진 고민의 과정을 전했다. 특히 현빈은 “3년째 한 인물을 가지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래왔던 시간이 원체 길어서 실감은 안 나는데 언제 벗어날 수 있을지, 보낼 준비도 안 되어 있는 것 같다”고 전하며 오랜 시간 ‘백기태’라는 인물과 함께한 진심 어린 소회를 밝혀 작품과 한 인물을 깊이 있게 고민해 온 배우의 애정과 몰입을 엿보게 했다.

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2'는 지난 23일 최종회가 공개됐다. 악인 현빈의 몰락으로 끝을 맺었으나, 이를 두고 시청자들의 '아쉽다'는 반응도 속출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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