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최종면접'이 최종 합격을 둘러싼 여섯 지원자의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했다.

오는 11월 4일 개봉을 앞둔 '최종면접'(제공 NEW, KC벤처스/배급 NEW/제작 커버넌트픽처스/감독 김정훈/출연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곽동연, 배강희)이 2차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관심을 모은 '최종면접'은 극심한 취업난 속 5,000:1의 경쟁률을 통과해 최종면접에 도달한 여섯 지원자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최종면접장에 모인 이들은 자신들의 폭로 내용이 담긴 정체불명의 봉투를 발견한 뒤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예상치 못한 진실과 마주하며 극한의 심리전을 벌인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에서는 같은 공간에 모인 여섯 지원자가 의문의 봉투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태도가 담겼다.
관찰자 혜인(조이현)은 "봉투 열면 다음은 너야"라고 경고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이상주의자 진우(김재원)는 "이 봉투 누가 봐도 덫이잖아"라고 말하며 봉투 자체를 의심한다. 행동파 리더 승빈(신승호)은 "있는 패 다 까보자고 누가 뒤지든 말든"이라며 진실을 확인하자고 밀어붙인다.
중재자 희찬(강유석)은 "봉투 열면 알 수 있어. 범인이 누구인지"라고 말하며 봉투 속에 숨겨진 단서를 찾으려 한다. 반면 전략가 요한(곽동연)은 "어차피 전부 열게 될 거야 너희들은"이라고 말하며 상황을 냉소적으로 바라본다. 완벽주의자 주원(배강희) 역시 "봉투를 안 열겠다고? 착한 척 그만해"라고 날카롭게 맞선다.
하나의 봉투를 두고도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는 여섯 사람의 모습은 이들 사이에 형성될 갈등을 암시한다. 특히 '이력서에 없는 비밀이 폭로된다'라는 문구가 더해지면서 뛰어난 스펙으로 최종면접까지 올라온 이들이 감춰온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2차 예고편에서는 이들의 관계가 무너지기 시작하는 과정이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진다. 한 달 동안 팀 토론을 준비하며 가까워진 여섯 지원자는 "우리 진짜 다 될 것 같지 않아?"라고 이야기하며 모두가 합격하는 미래를 기대한다. 그러나 최종면접 과제가 '여섯 명 가운데 누가 최종 합격을 해야 하는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라진다.
여기에 각 지원자의 이름이 적힌 의문의 봉투까지 모습을 드러내면서 면접장은 서로의 약점을 파헤치는 폭로의 공간으로 변한다. 이후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면접장 안팎에서 긴박하게 움직이는 지원자들의 모습과 쉽게 속내를 읽을 수 없는 표정들이 빠르게 교차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넌 대체 어디서부터가 거짓말인데?", "장난치는 거 전부 너잖아"라는 대사는 서로에 대한 의심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한된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가운데 "그날 우리가 보고 믿은 것들이 진실이었을까?"라는 질문까지 등장하면서 이들이 알고 있던 사건의 진실마저 흔들리기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범인은 우리 중에 누구인가"라는 문구는 단순한 취업 경쟁을 넘어 여섯 지원자 사이에 숨겨진 비밀과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까지 예고한다.
한편 6인 6색 캐릭터의 대립과 의문의 봉투를 중심으로 극한의 심리전을 펼치는 '최종면접'은 오는 11월 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취업이라는 현실적인 소재에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가'라는 미스터리를 결합한 만큼, 여섯 지원자의 관계가 어떻게 무너지고 숨겨진 비밀이 어떤 방식으로 드러날지가 작품의 긴장감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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