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이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도 관객들의 선택을 이어가며 개봉 2주차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감독: 허진호 | 출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 제작: (주)하이브미디어코프 | 제공/배급: (주)하이브미디어코프]

9월 30일(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1,695,104명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다양한 신작과 경쟁작이 극장가에 자리한 가운데 연휴 이후에도 정상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꾸준한 관람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한국영화 예매율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개봉 2주차 흥행 흐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뒤흔든 영부인 저격 사건을 소재로,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그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출연해 극을 이끈다.
특히 실관람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흥행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관객들은 영화가 담아낸 사건의 무게감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 추적 과정에서 발생하는 긴장감, 작품의 시각적인 완성도 등을 세부적으로 언급하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한 관객은 "시간 가는지 모르고 집중해서 봤네요. 개인적으로 올해 한국영화 중에 가장 좋았어요"라고 평가했으며, 또 다른 관객은 "배우들 연기가 빛나네요 영화 재밌게 봤어요 다들 외않봐.."라고 감상을 남겼다.
배우들의 연기와 서사가 만들어내는 긴장감에 주목한 반응도 있었다. "배우들의 열연과 숨 막히는 추적, 끝에는 뜨거운 여운이 남는다"는 후기가 나오는가 하면, "등장인물이 많지만 잠깐 등장하는 인물 하나까지 허투루 소비되지 않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사건이 끝난 뒤에도 묵직한 여운이 오래 남는 영화입니다"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작품의 미장센과 분위기를 높이 평가한 관객도 있다. 한 관객은 "영화 시작하자마자 좋았던 게 조명과 미술, 색보정 정말 공들인 거 느껴지고 잘함"이라며 "영화 전체가 아주 오래된 신문을 한 장 한 장 켜켜이 펼쳐보는 그런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이처럼 실관람객들은 '암살자(들)'에 대해 단순히 사건을 따라가는 데 그치지 않고 배우들의 열연과 서사의 몰입감, 작품의 미학적인 요소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않은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박스오피스와 한국영화 예매율에서 모두 선두를 지키고 있는 '암살자(들)'이 개봉 2주차에도 현재의 관객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암살자(들)'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추석 연휴 이후에도 박스오피스 정상과 예매율 선두를 동시에 유지하고 있는 만큼, 실관람객 중심의 입소문이 개봉 2주차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주)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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