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 측이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에 이어 개봉 2주차 극장 무대인사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작품을 둘러싼 여러 상황을 신중히 검토하고 논의한 끝에, 3일부터 5일까지 예정되었던 무대인사 일정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작품에 보내주시는 다양한 의견과 관심을 존중하며, 동시에 작품을 둘러싼 상황이 출연 배우와 제작진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며 "작품에 참여한 이들을 보호하고 관객과 극장 관계자들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매를 완료하고 행사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사과하며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이번 무대인사는 수도권과 부산 지역 극장 12곳에서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며, 허진호 감독과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최유리, 류혜영 등이 참석해 관객과 만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모든 행사가 취소됐다.
앞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측도 제작사의 요청에 따라 개막식 참석 및 7일 야외무대인사 일정이 취소되었다고 공지했으며, '액터스 하우스: 이민호' 행사 역시 일정을 철회했다. 이로써 영화는 개봉 이후 예정되었던 주요 공식 관객 대면 일정을 모두 중단하게 됐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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