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다연' 서강준, 안은진X이주안의 그날 밤 비밀 알았다 '충격'
"그날 일 죽을 만큼 후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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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이 10년 연인 안은진의 비하인드 신을 알고 충격받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연출 황승기·이가람, 극본 유수지, 제작 유니켐) 6회에서 이미도(안은진)는 한태승(이주안)과 저지른 키스 사건으로 인해 남궁호(서강준)를 향한 죄책감에 자꾸 눈물이 났다.

남궁호가 차려놓은 밥상과 다정한 메모 앞에서도, 함께 식사하고 잠을 자는 순간에도 눈물이 났다. 남궁호는 프랑스 파리 주재원 지원까지 고민했다. 이미도가 살고 싶은 버킷리스트 도시에서 지내며 다시 웃게 해주고 싶었던 것. 그녀가 눈물 속에 감춘 진짜 이유를 모르는 남궁호의 애틋한 마음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 사이, 최화영(최희진)의 사채업자들이 남궁호의 회사 로비까지 들이닥쳐, 아들에게 사채빚 3억 원을 받아내겠다며 소란을 피웠다. 남궁호는 한두 번 겪은 일이 아닌 듯, 7살 때 이미 죽어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 죽는 게 전혀 두렵지 않다며 사채업자의 살벌한 위협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 쳤다. 그런 그의 눈에 자신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오는 이미도가 보였다.

사실 남궁호에게 이미도는 사랑하는 연인이기 이전에 7살 때 죽어버린 그를 몇 번이고 살리고 살려낸 '히어로'였다. 7살 때 최화영이 쓴 사채 담보로 끌려갈 때 그의 손을 잡고 달아난 이도, 최화영이 중학생 아들에게 덮어 씌운 휴대폰 사기 증거를 찾아내 결백을 밝혀준 이도 모두 이미도였다. 이날도 사채업자 시나리오를 쓰려다 인연을 맺은 업계 큰손 할머니까지 동원, 법정 이자와 원금을 갚겠으니 다시는 회사를 찾아오거나 남궁호를 건드리지 말라고 매섭게 경고했다. 남궁호는 앞으로 욕심 안부리고 데뷔할 테니 함께 돈을 갚자는 '멋진 영웅' 이미도를 꼭 안아줬다.

남궁호와 이미도는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하며 다시 일상을 추슬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진짜 위기가 터졌다. 변호사로부터 이미도가 사기 자금을 지원했다고 최화영이 허위 진술을 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남궁호는 만약을 대비해 이미도가 챙겨준 녹음기로 친모와 만났을 때 녹음했던 파일을 증거 자료로 보내려 했다. 그런데 녹음기에 두 개의 파일이 있었다. 그중 하나는 첫눈 내리던 밤, 한태승과 실랑이를 벌이던 과정에서 이미도가 습관적으로 켜 놓았던 기록이었다. 뒤늦게 이를 기억해낸 이미도가 다급히 집으로 달려가는 사이, 남궁호는 이미도가 아무 일도 없었다던 그날 밤의 비하인드 신을 모두 듣고 말았다.

이윽고 두 사람의 키스 소리가 흘러나오는 순간, 달려온 이미도가 노트북을 덮어버렸다. 사정없이 흔들리는 그녀의 눈앞에는 붉게 충혈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남궁호가 있었다. 상처받은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 싸늘한, 처음 보는 연인의 눈빛이었다. 서로를 구하고 지켜온 사랑 뒤에 숨겨졌던 비밀이 드러나며, 두 사람의 견고한 신뢰가 부서지는 엔딩이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태승은 이미도가 머리속을 맴돌아, 좀처럼 일조차 손에 잡히지 않았다. 게다가 로펌 대표 서재혁(곽시양)이 맡은 사건에서 손을 떼고 휴가를 다녀오라고 하자, "주인에게 언제 버려질지 모르는 개"라고 쏘아붙였던 이미도의 일침이 떠올랐다. 결국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해 이미도를 찾아간 그는 자신이 조만간 버려질 것이라며, "계속 보고 싶었다"는 고백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나랑 잠깐 놉시다"라며 그저 일탈과 유흥일 뿐이라고 거들먹거리던 태도 뒤에 드러난 진심이 이미도의 가슴에 또 다른 파동을 남겼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건 헤어져야지", "와 녹음 파일을…", "최악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되며 국내 방송과 동시에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여 개국 시청자들에게도 공개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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