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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대환장 기안장 시즌 2'의 이소민 PD가 덱스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예능 '대환장 기안장 시즌 2'를 연출한 이소민 PD와 김지현 PD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제작 비화를 들려줬다.
'대환장 기안장 시즌 2'는 기안적 낭만이 가득한 대관령 기안장에서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대환장 기안장'의 두 번째 시즌이다.
1년 5개월 만에 돌아온 만큼 출연진도 확 달라졌다.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한 진과 지예은이 스케줄상 촬영에 불참함에 따라 김연경, 이준호, 르세라핌 카즈하가 새로운 직원으로 합류한 것.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는 곽튜브가 아닌 덱스가 자리를 빛냈다.
특히 9회에 처음으로 모습을 비춘 덱스는 단 1박만 함께했음에도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압도적인 신스틸러로 활약한다. 요리부터 숙소 보수까지 뚝딱 해결하는 만능 아르바이트생 면모는 물론, '솔로지옥 2' 메기 출신 다운 여심 헌터 면모까지 자랑한 것. 이에 출연진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덱스의 짧은 분량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는 중이다.
하나 제작진은 오히려 덱스의 출연이 짧았기에 더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것이 아닐까 자체 분석하기도 했다.
이 PD는 "그 시점에 등장했던 덕에 출연진들로부터, 또 숙박객들로부터 그런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생각한다. 직원들이 모두 지치고 힘겨워 하던 때에, 딱 필요한 시점에 나타나 준 덕에 더 찐한 케미스트리가 나온 것이라 본다"라고 설명하며, "주어진 시간이 적기도 했다. 해외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당일 아침에 대관령까지 달려와 준 것이었는데, 피곤했을 텐데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8박 9일 동안 쉼 없이 고생한 직원들을 향한 고마움도 함께 전했다. 이 PD는 "이준호는 설거지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마지막 날엔 지문이 흐려졌다 하더라. 공항에서 지문이 안 찍혀 애를 먹었다 하기도 했는데, 김연경, 카즈하도 무릎에 멍이 많이 들어있어 안타깝고 미안했다. 오죽하면 체력 하나는 자신 있어 한 김연경이 '하루 종일 자고 싶다' 했을 정도로 직원 모두가 체력적으로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 사실 연예인이 8박 9일 동안 숙박하며 예능을 촬영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냐. 진정성 있게 8박 9일을 가득 채워줘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밝혔다.
김 PD의 경우 직원들의 활약상을 떠올리며 "김연경은 초반에 기안84가 힘들어할 때 일부러 찾아가 챙겨주려 했고, 이준호는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면서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기안84를 챙겨줬다. 중간중간같이 바람 쐬러 나가자 챙겨주는 모습도 보여줬다. 카즈하도 기안84와 삼촌과 조카 같은 케미를 만들어줘 보는 재미가 있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대환장 기안장 시즌 2'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3주에 걸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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