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김대호, 밀양 매물 찾는다…'홈즈'서 이색 주택 공개
MBC '구해줘! 홈즈'(연출 정다히, 남유정, 장효종, 김유진, 이하 '홈즈') 369회에서는 양세찬과 김대호가 경남 밀양의 다양한 주택을 둘러보는 임장기가 펼쳐졌다. 경상도 지역에서 세컨드 하우스를 찾는 이들에게 주목받는 밀양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전원주택과 한옥 고택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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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청도면 소태리에 자리한 전원주택이다. 집 안팎에는 키위와 석류가 열리는 정원, 잉어와 철갑상어가 사는 연못이 마련돼 있었다. 뒷마당에는 텃밭을 비롯해 태추단감과 머루가 자라고 있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홈즈' 최초로 기본 옵션에 포함된 70개의 벌통이었다. 집주인은 양봉을 통해 용돈을 벌고 있다고 밝혔으며, 매매가 이뤄질 경우 구매자에게 직접 양봉 기술을 알려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지면적 약 998㎡, 연면적 약 86㎡인 이 주택의 매매가는 2억 5,1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주택 탐방 사이에는 밀양 교동에서 열린 '제7회 외계인 대축제'도 방문했다. 이 축제는 2000년대 초 밀양 고분 벽화에서 별자리가 발견된 일을 계기로, 600년 전 외계인이 밀양에 내려왔다는 상상력을 더해 출발했다. 외계인과 지구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간다는 독특한 설정이 축제의 콘셉트다.

현장을 찾은 양세찬과 김대호는 외계인 코스프레 존에서 직접 외계인으로 변신하며 축제를 즐겼다. 이어 상대 팀의 UFO 박을 먼저 터뜨리는 대결인 'UFO 파괴 대작전'에도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두 번째 전원주택은 단장면 단장리에 위치했다. 부산과 대구, 울산 등 인근 주요 도시로 이동하기 편리한 입지가 특징으로, 꽃과 과실수가 풍성하게 자리한 마당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를 마시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민 별채 차실도 이 집만의 매력으로 꼽혔다.

실내는 화이트 컬러와 원목 소재를 조화롭게 활용한 프로방스풍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대지면적 729㎡, 연면적 197㎡ 규모의 이 주택은 매매가 4억 7,000만 원에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매물은 산외면 금천리의 한옥 고택이다. 밀양 IC 바로 앞에 자리해 밀양역까지 차량으로 약 13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화지산과 단장천이 주변을 감싸는 배산임수 지형을 갖췄다.

약 150년의 역사를 지닌 한옥은 옛 분위기를 살리는 방향으로 5~6년 전 리모델링을 마쳤다. 본채와 별채는 물론 감과 사과, 석류, 무화과, 대추, 살구 등 다양한 과실수가 심어진 300평이 넘는 마당까지 갖춰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기대하게 했다. 영남권 도시와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생활하는 '5도 2촌' 라이프스타일에도 어울리는 공간이다. 대지면적 약 1,172㎡, 연면적 약 116㎡인 이 고택의 매매가는 7억 7,000만 원으로 소개됐다.

이번 밀양 임장 특집은 양봉장과 과실수 정원을 갖춘 실속형 주택부터 전통 한옥의 멋을 간직한 고택까지, 세컨드 하우스의 다양한 선택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주택의 가격뿐 아니라 취미와 여가, 도시 접근성 등 생활 방식에 따른 장점을 함께 살펴볼 수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다음 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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