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결혼’ 최정현이 코골이와 흡연 문제로 갈등을 겪은 다음 날, 아내 정민현에게 직설적인 질문을 던진다. 서로에 대한 호감이 깊어지는 가운데 생활 방식의 차이까지 드러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

19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 4회에서는 강정환·정유진, 최정현·정민현 커플이 서로 다른 생활 방식을 경험하며 결혼의 현실을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최정현은 자신을 위해 요리하는 정민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한층 깊어진 애정을 드러낸다. 누군가 자신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주는 상황이 낯설다는 그는 “뒤에서 감싸 안고 싶은 마음”이라고 고백한다.
이후 민현이 준비한 저녁 식사에 가볍게 반주를 곁들이던 중, 정민현이 1~2년 안에 아이를 낳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자 최정현은 “정신이 혼미해진다”라며 복잡하면서도 벅찬 마음을 표현한다. 급기야 “나 같은 사람은 남편감으로 어때요?”라고 직접 물으며 민현의 마음을 확인하려 한다.
하지만 정민현의 속내는 사뭇 달랐다. 남편의 코골이 때문에 밤잠을 설친 그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면서 “아 힘들어”라고 혼잣말하며 피로를 호소한다.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는 “너무 과한 자기애가 많지 않을까 걱정은 있다”라고 털어놓는다. 최정현의 애정 표현과 민현의 현실적인 고민이 엇갈리는 가운데, 민현이 남편의 돌직구 질문에 어떤 답을 내놓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계약부부의 모습을 지켜보던 MC 안정환도 뜻밖의 걱정을 내비친다. 생활 습관 차이로 힘든 밤을 보낸 뒤에도 남편을 위해 아침부터 요리를 준비하는 아내의 모습을 본 그는 “이런 생각하면 안 되는데...”라며 말을 꺼낸다. 이어 “마지막으로 만찬을 챙겨놓고 반지 빼놓고 가는 거 아냐?”라고 덧붙여 웃음과 함께 불안감을 자아낸다.
스튜디오에서는 이채영의 발언도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최정현이 공부할 때 사용했던 펜들을 정민현에게 보여주며 자신을 어필하자, MZ세대의 시선으로 솔직한 의견을 전하던 이채영은 민현의 예상 밖 반응에 당황한다. 그는 “제가 너무 틀어진 시선으로 본 것 같아요”라며 급히 수습에 나서고, 효연은 “정정 안 됨!”이라고 단호하게 받아친다. 안정환 역시 “생방송입니다”라고 거들며 편집 요청을 거부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채영이 두 차례나 “편집해주세요!”를 외치게 된 이유와 그의 시선을 바꾼 정민현의 반응에도 관심이 모인다. 호감과 현실적인 고민이 교차하는 계약부부들의 일상에 MC들의 솔직한 반응까지 더해지며 이번 방송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은 결혼을 원하는 남녀가 계약을 통해 부부 관계를 미리 경험하고, 그 과정에서 결혼의 의미와 현실적인 파트너십을 확인하는 결혼 시뮬레이션 관찰 리얼리티다. ‘짝짓기 예능 흥행 제조기’ 남규홍 PD와 ‘나는 솔로’를 총연출 중인 나상원 PD, 백정훈 PD가 제작을 이끈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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