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송하영, 22년 전 '풀하우스' OST 다시 부른다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 송하영이 22년 전 드라마 '풀하우스'의 OST를 다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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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영이 가창한 리메이크 음원 '처음 그 자리에'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처음 그 자리에'는 지난 2004년 방송된 KBS 드라마 '풀하우스'의 러브 테마곡이다. 당시 가수 이보람이 가창한 곡으로, 드라마가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으며 아시아 전역의 시청자들에게도 알려졌다.

이 곡은 조성모, 조수미, 김경호 등 여러 가수의 히트곡을 작업한 작곡가 이경섭의 작품이다. 이경섭의 곡들은 김재중, 범진, 딘딘, 이우, 나비, 권의빈 등 다양한 세대의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며 꾸준히 재조명되고 있다.

'처음 그 자리에'는 사랑이 시작됐던 장소에서 갑작스러운 이별을 마주한 뒤, 상대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쉽게 놓아주지 못하는 마음을 그린 곡이다.

송하영은 이번 리메이크에서 원곡의 서정적인 멜로디를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팝 사운드를 더했다. 원곡과 비교해 한층 산뜻한 분위기로 편곡했으며,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이지리스닝 스타일로 완성했다.

특히 송하영 특유의 맑은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통해 가사에 담긴 그리움과 간절함을 전달한다. 기존 OST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송하영의 보컬과 새로운 편곡을 통해 원곡과 다른 분위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K팝 시장에서는 과거의 인기곡을 새로운 세대의 아티스트들이 재해석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유니스(UNIS)는 비비의 '하늘땅 별땅'을, 리센느(RESCENE)는 카라의 'Pretty Girl'을, 앳하트(AtHeart)는 룰라의 '3!4'를 새롭게 선보였다. 송하영 역시 2000년대 드라마 OST를 리메이크하며 이러한 흐름에 합류하게 됐다.

송하영은 앞서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언더커버 미쓰홍', '우주를 줄게' 등 여러 작품의 OST에 참여하며 보컬리스트로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에는 2004년 발표된 '처음 그 자리에'를 자신의 목소리로 다시 선보인다.

한편 송하영이 속한 프로미스나인은 정규 2집 'Glow ME'의 타이틀곡 'Vitamin ME'로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했다. 그룹 활동과 OST 가창을 병행하고 있는 송하영의 리메이크 음원 '처음 그 자리에'는 오는 2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에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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